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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해방과 공생의 연대 - 지금 왜 푸리에인가?

Emancipation of Desires and Solidarity of Symbiosis -Why Fourie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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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비판 이래 푸리에는 공상적 사회주의자로 규정되어 왔으나 나는 그를 사회적 자본주의의 사상가로 본다. 그가 주장한 농업공동체가 이윤을 추구하는 욕망에 근거하고 사적 소유와 상속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푸리에는 협동 사회와 경쟁이라는 모순되는 두 가지의 결합인 협동사회적 경쟁(Concurrence Sociétaire)을 주장했다. 푸리에의 농업공동체는 팔랑주로 구체화되었다. 나아가 푸리에는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에서 자연의 섭리인 열정적 인력에 의해 현재의 일부일처제가 폴리가미, 나아가 총체적 결혼으로 나아간다고 보았다. 푸리에의 사상을 요약하자면 그는 인간을 그 출발점에서부터 다양한 경제적, 개인적 능력의 차이를 보이는 복수의 존재로 보고, 그 차이를 해소하지도 확대하려고도 고정화하지도 않았으며, 경쟁적 욕망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공생사회를 꿈꾸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보편적인 열정적 인력에 의해 활성화되고 각각 연애와 노동, 식사와 오락 속에서 개아를 실현하면 전체적인 집단으로서의 연대를 유지하며 조화된다는 것이다. 그가 19세기에 추구했던 욕망의 해방과 공생의 연대라는 이상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그 기본적인 가치를 갖는다.

Abstract

Since Marx and Engel's criticism, Fourier has been said as an utopian socialist, I see him as a social capitalist. Because his agricultural community was based on desires and he admitted individual possession and the right of succession. Fourier asserted Concurrence Sociétaire that united cooperation and competition. Fourier's agricultural community was materialized as Phalange. Fourier said that monogamy should be changed into polygamy. Fourier saw man as a plural being from his beginning and dreamed commensalism. His idea of emancipation of desires and solidarity of symbiosis is worth of notice in our age.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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