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南溪) 『삼례의(三禮儀)』 천석(淺析)(Ⅱ) - 「제례의(祭禮儀)」를 중심으로 -
The Analysis of 《Samryeeui》 by Namgye, Park - Sechae (Ⅱ) - Focused on 〈Jeryeeui(祭禮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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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남계 박세채(1631~1695)의 예서(禮書)인 『삼례의(三禮儀)』 중, 「제례의(祭禮儀)」의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제례의」는 『가례』의 절차를 기준으로 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각종 예서와 시속(時俗)을 통해 보완하여 현실적인 제례의 시행에 도움이 되도록 저술한 행례서다. 「제례의」는 제례의 의식절차와 제찬(祭饌)을 실용적인 측면에서 기술했으며, 특히 제례의 본질적 의미를 함께 논하여 제례의 의식절차에 대한 정당성을 추구하고 제례 실천의 기준을 확립하고자 했다. 「제례의」는 『격몽요결』과 『가례의절』을 비롯한 중국과 조선조 예학자들의 예서를 인용하여, 제례의 의식절차에 대해 보완했다. 특히 박세채는 『가례』의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제찬에서는 조선조의 시속을 많이 반영하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제례관을 지니고 있었다. 이와 같이 박세채는 『가례』를 기준으로 『의례』와 『의절』, 『격몽요결』 등을 참고로 제례를 시행하고자 했으며, 제찬은 당시의 시속을 반영하여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서 고례의 정신을 따르면서도 당시의 시속을 절충하여 ‘가례’를 시행하고자 했던, 남계 예학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is an analysis of the contents of <Jeryeeui(The book of Ancestor-memorial Ceremony;祭禮儀)> by Namgye, Park-Sechae. This book are written based on <Zhu Xi`s Family Rituals(朱子家禮)>, and quoting from the <Yijeul(儀節)> and <Gyeokmongyogyeol(擊蒙要訣)> etc, aiming at supplementing the procedures and assisting the performance of Ancestor-memorial Ceremony. It reflects a lot of the customs of the time about comestible goods for Ancestor-memorial Ceremony. Especially, It discuss the essential meaning of the Ancestor-memorial Ceremony, was the one to establish standards of practice to seek justification for the ritual. He complies with the principles of <Zhu Xi`s Family Rituals> and even follows the then national institutions and customs if necessary. This is follow the principle of <Zhu Xi`s Family Rituals>, and at the same time the compromise with the then customs in the performance of the Family Ri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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