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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러시아의 환동해 접경해역을 둘러싼 갈등 -1936년 함경북도와 연해주의 어업을 중심으로-

Conflict of Korea and Russia on East Sea Rim Border Sea Area: Focusing on fishery of Hamgyeongbuk-do Province and the Maritime Province in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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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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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는 한국, 북한,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이 이해 당사국으로 복잡한 근현대사를 노정해왔다. 특히 접경지역은 국가간, 지역간 교류의 장이자 갈등의 장이었다. 연해주가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면서 두만강을 둘러싸고 한반도와 러시아가 국경을 접하게 되었 다. 러시아는 연해주의 영해도 설정하여 어업권과 항해권에 영향을 미쳤다. 이 글에서는 1937년 중일전쟁 직전 시기의 한반도와 러시아의 영해와 공해에 주목해 보았다. 러시아는 영해 12해리를 주장했고, 일본은 영해 3해리를 주장하여 환동해 어업 은 갈등이 계속되었다. 게다가 1931년 일본이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1932년 만주국을 세 우면서 국경을 접하고 있던 러시아와 군사적 갈등이 고조 되었다. 국경에 군사시설이 늘어나고 군인들이 대규모로 배치되는 가운데, 일본과 러시아는 상대국에 대한 정보수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시기 어선 나포사건이 빈발했고, 조난 배 경이 의심스러운 사례도 많았다. 1930년대 어선의 나포와 조난어선의 문제는 단순한 어 업분쟁이 아니라 일본과 러시아의 군사적 정보수집과 경계와 관련한 것이었다.

Abstract

East Sea Rim has disclosed complicated modern history with South Korea, North Korea, Russia, China, Japan and the U.S as countries involved. Especially, the border area was a venue for cross-border, among-region exchanges and conflicts. As the Maritime Province was registered as Russian territory, the Korean Peninsula and Russia were bordered by Tumen River. Russia restricted the rights of fishery and navigation by setting territorial waters of the Maritime Province. In modern times, the conflict on East Sea seemed to be reduced as Japan territorialized Sakhalin and colonized Korea after Russo-Japanese War, but the conflict was expressed again in the 1930s. The paper noted fishery and shipwreck of Hamgyeongbuk-do Province and the Maritime Province in 1936, right before the Sino-Japanese War. 1936 was just before the Sino-Japanese War, when the military conflict over the border peaked. The reason examining this period is because it show how Japan has unraveled its relations with Russia, which borders the Korean Peninsula. Russia claimed for the 12-mile limit of territorial waters, Japan claimed for the 3-mile limit of territorial waters, and the conflict on East Sea Rim fishery continued. Moreover, Japan caused the Manchurian Incident in 1931, and established Manchurian nation in 1932, escalating military conflict with Russia which was sharing the border. With more military facilities and soldiers deployed on a large scale along the border, Japan and Russia have devoted all its energy to gather intelligence on each other. During this period, there were frequent cases of fishing boats capture, and there were many cases in which the background of distress was suspicious. The problems of capture and distress of fishing boats in the 1930s were not just about fishery dispute, but about military intelligence gathering and vigilance between Japan and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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