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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시 「사랑」의 교육적 가치 연구_‘삶의 이해와 성찰’의 측면에서

A Study on the Educational Value of Kim Soo-young's Poem 「Love」- In terms of “understanding and reflecting o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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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2018년부터 도입된 개정 교과서에 「사랑」이 수록된 첫 번째 큰 의미는 작품의 발표 날짜를 1960년 1월 31일 동아일보 발표작으로 수정하여 제시한 점이다. 더 이상 ‘4·19혁명’ 실패로 좌절된 ‘금이 간 얼굴’ 이라는 해석은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시대적 사건을 중심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것은 시를 풍부하게 해석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주지만, 이처럼 시가 발표된 역사적 사건을 지나치게 의존했을 때 어떤 큰 오류가 생기는지 문제점을 보여준 사례로 남을 것이다. 김수영의 많은 시들 중에 「사랑」이 과연 대표작으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제기되겠지만, 발표 연도가 바뀌어 기존의 ‘반영론적 해석’에 의지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교육적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수영의 시는 이분법적으로 해석되지 않고 주해(註解)를 한 가지로 정해 가르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사랑’의 속성도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러한 어려움은 당연한 듯 보이지만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지점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해석의 길잡이를 제시해 주어야 한다. 한 편의 시가 삶의 영역으로 얼마만큼 확장될 수 있는지는 ‘무엇을-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달려있다. 본고에서는 문학교육 제재로서 「사랑」을 살피고, 김수영 시 전반에서 다루고 있는 ‘사랑’의 의미를 폭넓게 살펴 제재의 풍성한 해석과 교육의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앞으로 이뤄질 개정 교과서의 제재 선정과 집필에 의미 있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

Abstract

The first big meaning of the inclusion of "Love" in the revised textbook introduced since 2018 is that the date of the presentation of the work was revised to the Dong-A Ilbo's presentation on January 31, 1960. The interpretation of the "cracked face" frustrated by the failure of the "April 19 Revolution" is no longer valid. Interpreting works centered on historical events provides a starting point for rich interpretation of poetry, but it will remain an example of the problem of excessive reliance on historical events published by poetry. Among Kim Soo-young's many poems, the question of whether "Love" can be a representative work will be raised, but it will also have educational meaning in that it presents problems that arise when the year of publication changes and relies on the existing "reflective interpretation." Kim Soo-young's poem is not interpreted dichotomically, and it is difficult to teach by setting a single explanation. Since the nature of "love" does not have the right answer, these difficulties seem to be natural, but in order to reach a meaningful point in "educational," a guide to interpretation must be provided. How much a poem can be extended to the realm of life depends on 'what-how to teach'. In this paper, we would like to examine "love" as a sanction for literary education and to broadly examine the meaning of "love" covered throughout Kim Soo-young's poem to present a rich interpretation of sanctions and a meaningful direction for education. I hope this will be a meaningful study in selecting and writing sanctions for future revised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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