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거문도 인어 설화의 재탄생, 웹드라마 〈미래를 보는 인어 ‘신지끼’〉

A study on The Web drama 〈‘Shinjiki’, The Mermaid Who Predict the Future〉, a Rebirth of Geomundo Mermaid Folktale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섬이 많은 전남지역에는 임자도, 도초도, 거문도 등지에서 인어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한다. 임자도나 도초도의 인어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거문도의 인어는 반인반어(伴人半魚)이면서 날씨를 예측하고 알려 주는 신이(神異)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웹드라마 〈미래를 보는 인어 ‘신지끼’〉는 거문도 ‘신지끼 이야기’를 활용하여 2022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야기 전개에 인어의 변신, 인어의 신비한 능력 등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져 있다. 미래를 볼 수 있는 인어 신지끼는 유진을 좋아하게 되고, 자신을 희생해 역병에 걸린 사람들을 구하려고 한다. 인어의 비늘로 인해 예지 능력을 얻은 유진은 샘물로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신지끼는 샘물로 역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갈등 관계가 해결된다는 것이 개략적인 줄거리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신지끼와 유진은 각각 결핍을 가진 존재이지만, 서로 간의 결핍을 상호 채워 주는 보완 관계로 그려진다. 웹드라마 〈미래를 보는 인어 ‘신지끼’〉는 우리나라에 전하는 다양한 인어 관련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한편의 서사를 이루고 있다. 거문도 인어 ‘신지끼’ 이야기는 이 웹드라마의 기본 토대가 되고 있고, 갈등 전개에는 ‘인어 고기를 먹고 불로장생한 여인, 낭간(琅玕)’에 관한 설화가 차용된다. 그리고, 갈등 해결에는 인어가 우물의 물을 이용해 아픈 곳을 치유하는 제주도의 ‘굼둘애기물’ 설화도 등장한다. 고전 작품이나 설화 등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 등이 향후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작업은 단순히 소재만 빌려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 되어 있는 의미나 특성까지도 온전히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Abstract

In Jeollanam-do, where there are many islands, stories related to mermaids are told in Imjado, Dochodo, and Geomundo. The mermaid of Geomundo is half-woman, half-fish. It is a mysterious creature that predicts and informs the weather. The web drama 〈‘Shinjiki’, The Mermaid Who Predict the Future〉 is based on the story of the mermaid ‘Shinjiki’ in Geomundo in 2022. Fantasy elements such as the transformation of a mermaid and the mysterious ability of a mermaid are added to the story’s development. Shinjiki, a mermaid who can see the future, likes Yujin. Trying to save people with epidemics at the expense of themselves. With Yujin’s predictive ability, epidemic is fixed with spring water. This resolves the conflict. This is the simple plot of the web drama. hinjiki and Yujin appearing here are beings with deficiencies, respectively. It is set as a being who fills each other’s shortcomings. The web drama 〈‘Shinjiki’, The Mermaid Who Predict the Future〉 combines various mermaid-related stories told in Korea to form a narrative. The Geomundo mermaid ‘Shinjiki’ is the foundation of this web drama. he process of deepening the conflict includes a folktale about “‘Nang-gan’, a woman who ate mermaid meat and lived forever”. The process of resolving the conflict includes Jejudo(Island)’s ‘gumdul-aegimul(Spring Water)’ folktale, in which mermaids use water from the well to heal where they are sick. There will be many dramas and movies based on classical works and folktales. When making movies or dramas, you shouldn’t just borrow material.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hidden in it must be fully reflected.

참고문헌 (23)

  1. "博物志", ~
  2. "後漢書", ~
  3. "本草綱目", ~
  4. "於于野談", ~
  5. "東史綱目", ~
  6. "玆山魚譜", ~
  7. "白雲筆", ~
  8. "畵鷗盦讕墨", ~
  9. "林下筆記", ~
  10. "存齋集", ~
  11. 박영준, "韓國의 傳說 8" (1972), 韓國文化圖書出版社
  1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구비문학대계 6-6 전라남도 신안군 편" (1985)
  13. 삼산면지발간추진위원회, "삼산면지" (2000),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1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여성 문화유적 100" (2009)
  15. 김민정, "인어 콘텐츠의 현대적 홀용 양상 연구", 석사, pp.2020
  16. 김채리, "《어우야담》 인어이야기의 TV프로그램 활용 연구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예증 삼아-", 돈암어문학, 43, pp.57~88 (2023), 돈암어문학회[DOI]
  17. 박대재, "변진사회의 분화와 구야국의 성장", 한국고대사연구, (94), pp.87~126 (2019), 한국고대사학회[DOI]
  18. 박종오, "주체 변동에 따른 공동체 의례의 변화 -거문도 사례를 중심으로-", 『도서문화』, (35), pp.187~214 (2010), 도서문화연구원[DOI]
  19. 이진오, "인어설화의 탄생과 ‘신지끼’ 인어설화의 콘텐츠 활용 방안", 한국학연구, (76), pp.119~147 (2021), 한국학연구소[DOI]
  20. 정혜정, "인어 설화의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 -‘신안’ 지역을 대상으로-", 남도민속연구, (37), pp.135~163 (2018), 남도민속학회[DOI]
  21. 천관우, "馬韓諸國의 位置 試論", 동양학, 9 (1979),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22.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블로그)"[URL]
  23. "한국구비문학대계"[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