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근대 신중도에 보이는 예적금강 도상 변화에 대한 시론

A study on the Ucchusma Icons in Guardian Paintings the Modern Era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신중도는 의식집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불화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새로운 도상들이 추가되기 시작한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신중도는 19세기 중반부터 20 세기 전반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다. 보수적인 성격의 다른 불화들과 달리 구성 이나 표현 방식이 자유로워 여러 가지 유형의 신중도가 조성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변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는데 일본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개항 이후 일본 불교 포교소가 국내에 세워져 일본 불교의 영향력이 증가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교 도상이 유입되어 이전에 보이지 않던 부동명 왕과 예적금강이 불화에 등장하게 되었다. 본 논고에서는 그 가운데 근대기 예적금강을 중심으로 도상변화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근대기 신중도에서 예적금강이 확인되는 작품은 약 25점 가량이 다. 특히 예적금강이 표현된 신중도는 20세기부터 활발하게 제작되었는데 영남, 서울·경기, 전라, 충청 순으로 수량이 확인된다. 이러한 근대기 예적금강 도상은 일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인도와 중국의 영향을 받아 토착 화된 일본 도상이 국내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한국 신중도에서 보이는 예적금강은 대부분 3목 3면 8비 도상을 하고 있어 유입된 이후 한국적인 모습으로 변모하였다고 사료된다.

Abstract

Sinjungdo (paintings of the guardian deities) are Buddhist paintings made based on ritual guides, but new icons were added as time passed. In particular, those paintings were greatly influenced by surrounding countries, especially Japan. Buddhist mission work stations from Japan were established in Korea after opening the ports, which increased the influence of Esoteric Buddhism. Naturally, Japanese Buddhist icons entered Korea, and Buddhist paintings began to feature Acala (Budong Mingwang) and Ucchusma (Yejeok-geumgang) that had not been found before. There are 24 pieces featuring Japanese Buddhist icons in modern Sinjungdo, and 2 of them portrayed both Acala and Ucchusma, while 22 pieces portray only Ucchusma. Ucchusma is a Japanese Buddhist icon that is relatively more emphasized, showing new patterns of layouts, attires and features in the 20 th century in addition to the many-sided cremation form. These changes are to lay more stress on Ucchusma. Sinjungdo featuring Acala and Ucchusma had been made actively since the 20 th century all over the nation regardless of region. Most Ucchusma featured in Korean Sinjungdo are many faces and many arms icons, seemingly changed into a more Korean style after the inflow. However, as a result of examining Ucchusma of Sinjungdo in the Daegwang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built in 1930, it was discovered that they were depicted almost in the same way as Mahakala of esoteric Buddhism in Tibet.

참고문헌 (31)

  1. "釋氏源流", ~
  2. "韓國佛敎儀禮資料叢書", ~
  3. 대원사 티벳박물관, "티벳의 밀교미술", ~ (2005)
  4. 국립공주박물관, "마곡사, 근대불화를 만나다", ~ (2012)
  5.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밑그림 이야기-佛畫草", ~ (2013)
  6.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03), 시공사
  7. 고경스님, "한국의 불화 화기집" (2011), 성보문화재연구원
  8.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역대서화가사전 上‧下" (2011)
  9. 김리나, "한국불교미술사" (2011), 미진사
  10. 문명대, "韓國의 佛畵" (1979), 열화당
  11. 경상남도Ⅰ, "한국의 사찰문화재 – 전국 사찰문화재일제조사-경상북도Ⅱ", pp.인천광역시·경기도,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Ⅱ
  12. 박은경, "조선전기불화연구" (2008), 시공사
  13. 성보문화재연구원, "한국의 불화 1~40권" (2007)
  14. 신광희, "韓國의 羅漢圖 硏究" (2014), 한국미술연구소
  15. 장희정, "조선후기 불화와 화사 연구" (2003), 일지사
  16. 강영한, "일본불교의 조선침투 과정과 한국의 불교개혁운동", 종교연구, 14 (1997), 한국종교학회
  17. 고병철, "일제하 한국 불교의 근대성 수용 방식-흥천사 감로도(1939)의 해석을중심으로", 한신인문학연구, 4 (2003), 한신대학교 출판부
  18. 김보형, "朝鮮 後期 104位 神衆圖 硏究", 불교미술사학, 14 (2012), 불교미술사학회
  19. 김정옥, "조선후기 104위 신중도 도상 연구", 석사, 불교회화, pp.2010
  20. 동아대학교, "근대 신중도 연구", 석사, pp.2018
  21. 김현중, "조선 후기 穢跡金剛 도상의 연구", 미술사학연구, 279280(279280), pp.239~266 (2013), 한국미술사학회[DOI]
  22. 박혜원, "조선후기 신중탱화의 예적금강 도상 연구", 석사, 미술사, pp.2005
  23. 윤기엽, "개화기(開化期) 일본불교의 포교 양상과 추이",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54), pp.255~287 (2012), 원불교사상연구원
  24. 이선희, "고산당 축연작 안양암 신중도 연구", 석사, 미술학, pp.2006
  25. 이승희, "朝鮮後期 神衆幀畵 圖像의 硏究", 미술사학연구, (228·229) (2001), 한국미술사학회
  26. 최연식, "조선후기 석씨원류의 수용과 불교계에 미친 영향", 보조사상, 11 (1998)
  27. 최엽, "한국 근대기 불화에 미친 외래 종교와 미술의 영향", 동악미술사학, (17), pp.71~95 (2015), 동악미술사학회[DOI]
  28. 최엽, "근대기 불교계와 佛畵의 제작", 동악미술사학, (13), pp.269~295 (2012), 동악미술사학회[DOI]
  29. 최 엽, "한국 근대기의 불화 연구", 박사, 미술사학과, pp.2012
  30. 최 엽, "近代 畵僧 古山堂 竺演의 佛畵 硏究", 석사, pp.2002
  31. 한상길, "한국 근대불교의 형성과 일본, 일본불교", 한국사상과 문화, (46), pp.7~38 (2009), 한국사상문화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