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공정거래법 사익편취 규제: 찬반양론에 대한 비판 및 제언 -상법과 공정거래법의 접점, 통섭과 공조의 필요성 -

A New Approach on the Article 23-2 of Korean FTA for the Collaboration with the Korean Commercial Code

0

조회

0

다운로드

1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법학

초록

현행 공정거래법의 “사익편취” 규제에 대하여는 (i) 규제 자체를 근본적으로 비판하는 규제비판론과 (ii) 이를 긍정하는 규제당위론의 입장으로 대별할 수 있다. 위 견해들의 공통된 문제점은 (i) 양 법의 공조 필요성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점, (ⅱ) 문제의 원인은 주주간 이해상충에 있는데 문제해결의 도구는 법인이익-계좌기준이라는 초점이 안 맞는 틀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우선 상법 해석론은, 법인이익-계좌기준을 주주이익 포함기준으로 전환함으로써, 이해상충 해소능력 결여, 그로 인한 부당한 부의 이전 방지 능력 결여와 같은, 민사법으로서의 회사법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본연의 문제 해결능력 흠결을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 한편 공정거래법 해석론은, 현재의 문제 정의로는 공정거래법이 무슨 이유로 개입하여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명료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그 결과 규제의 일관성 결여, 상법의 규제공백이라며 공정거래법이 해결하겠다고 나선 문제의 원인이었던 ‘법인이익-계좌기준’의 답습, 그로 인한 규제차익에 노출 등 풍선효과를 초래하여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충분치 않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나아가 그와 같은 초점 불명확은 상법과의 공조체제 부족에서 비롯된 상황 인식의 불충분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 문제의 정확한 인식과 목적 적합한 해결 수단 마련을 위해서는 상법 분야와의 공조와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existing theories in academia with respect to the Paragraph (1) of the Article 23-2(hereinafter, the “Regulation”) of the Korean Fair Trade Law(hereinafter, the “KFTL”). There are two different views which criticizes or supports the Regulation. Those views have critical defects in common in that they had made in a wrong way the “problem definition.” More specifically, they characterize the issue as the “the problem of supporting the controlling person”, notwithstanding that the real problem lies in the controlling person’s abuse. As a result, the current discussions are departing from the nature of the problem and seem to fail in achieving the goal. In order to fix this problem, two measures have to be taken. Firstly, Corporate Account Standard, which means that the corporate fiduciary duty covers only the corporate account, should be changed to also cover the shareholders’ proportionate interests as well. Secondly, the purpose of the Regulation need to be reset and how to cooperate with Korean Commercial Code(hereinafter, “KCC”) should be discussed. The author also criticizes the recent policies those have been taken by the Korean Fair Trade Commission(hereinafter, the “KFTC”) for the serious side effects, so called “ballon effect”, suggesting that KFTC should take more synthetic and interdisciplinary approaches in cooperation with the Korean Ministry of Justice and the KCC.

참고문헌 (33)

  1. 권오승, "독점규제법" (2018), 법문사
  2. 김건식, "기업집단과 관계자거래", 상사법연구, 35(2), pp.9~43 (2016), 한국상사법학회[DOI]
  3. 김성돈, "형법 총론" (2017),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4. 김윤정,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제공행위 규제의 법적 쟁점과 개선과제", 경쟁법연구, 29, pp.80~107 (2014), 한국경쟁법학회
  5. 김윤정,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행위 규제의 현황과 개선방안 - 대한항공 사건을 중심으로 -", 경제법연구, 17(2), pp.27~60 (2018), 한국경제법학회[DOI]
  6. 김혜정, "형법 총론" (2018), 피앤씨미디어
  7. 서봉석, "형사상 불법행위와 민사상 불법행위", 법학논고, (33), pp.285~306 (2010), 법학연구원[DOI]
  8. 서정, "재벌의 내부거래를 둘러싸고 나타난 규범의 지체현상과 그 극복 -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정을 중심으로 -", 법조, 64(5), pp.186~240 (2015), 법조협회[DOI]
  9. 송옥렬, "기업집단 내부거래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근거의 검토", 상사법연구, 33(3), pp.307~341 (2014), 한국상사법학회
  10. 신영수,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개편의 배경과 의미, 그리고 남겨진 과제", 경쟁법연구, 38, pp.3~33 (2018), 한국경쟁법학회[DOI]
  11. 신영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의 규제 법리", 경제법연구, 14(3), pp.231~260 (2015), 한국경제법학회[DOI]
  12. 신영수, "공정거래법상 현저한 규모에 의한 지원행위(물량몰아주기)의 위법성 판단기준", 고려법학, (64), pp.401~439 (2012), 법학연구원
  13. 윤성운, "공정거래법에 의한 터널링규제-사익편취규정을 중심으로-", BFL, (78) (2016)
  14. 이동원, "공정거래법에 있어서 체계상의 쟁점", 경영법률, 28(1), pp.281~309 (2017), 한국경영법률학회
  15. 이봉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의 금지 - 입법취지와 도그마틱의 조화라는 관점에서 -", 경쟁법연구, 31, pp.207~238 (2015), 한국경쟁법학회
  16. 이봉의,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이익제공의 ‘부당성’에 관한 해석방법론", 선진상사법률연구, (81), pp.29~64 (2018), 법무부
  17. 이상훈, "한국 기업집단 지배구조 문제의 본질과 바람직한 상법 개정 -주주의 비례적 이익 관점에서-", 상사법연구, 36(2), pp.211~262 (2017), 한국상사법학회[DOI]
  18. 이상훈, "삼성물산 합병을 통해 바라본 주주이익 보호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 에버랜드의 재림(再臨), 그 극복을 위한 제언 -", 상사법연구, 34(3), pp.119~166 (2015), 한국상사법학회
  19. 이상훈,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논평 -주주의 비례적 이익 관점에서-", 상사법연구, 37(1), pp.181~241 (2018), 한국상사법학회[DOI]
  20. 이상훈,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지배주주)의 이해상충과선관의무의 보호대상⋅자기거래⋅ 특별이해관계인 조항의 재해석 - 삼성SDS 회사분할 사례를 중심으로 -", 증권법연구, 17(2), pp.469~508 (2016), 한국증권법학회[DOI]
  21. 이상훈, "‘합병비율 불공정’과 구제수단―비판과 대안: ‘불공정’의 재정의(再定義)와 신주의 추가발행―", 증권법연구, 18(3), pp.35~80 (2017), 한국증권법학회[DOI]
  22. 이선희,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행위 규제의 쟁점 검토", 성균관법학, 30(3), pp.251~286 (2018), 법학연구원[DOI]
  23. 이철송, "大規模企業集團法制의 法理的 評價", 상사법연구, 35(3), pp.9~37 (2016), 한국상사법학회[DOI]
  24. 이호영, "독점규제법" (2015), 홍문사
  25. 이황,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행위’에서 ‘부당한 이익’의 해석론", 法學論文集, 41(2), pp.171~199 (2017), 법학연구원[DOI]
  26. 정병덕, "공정거래법상의 사익편취행위 규제의 개선에 관한 연구", 경영법률, 28(4), pp.275~303 (2018), 한국경영법률학회
  27. 정일영, (2013), 학림
  28. 일감몰아주기 관련 과세 및 규제의 회피사례와 관련 제도 개선방안 제안, "채이배", ~, pp.경제개혁리포트, 2015-3호 (2015)
  29. 천경훈, "소수주주 다수결의 도입 가능성에 관한 試論", 기업법연구, 32(4), pp.9~42 (2018), 한국기업법학회[DOI]
  30. 최승재, "부당지원행위와 터널링 규제에 대한 연구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 규제의 폐지가능성-", 규제연구, 18(2), pp.131~166 (2009), 한국규제학회
  31. 최준선, "주요국의 기업집단 소유지배구조에 대한 비교분석", 비교사법, 23(4), pp.1375~1410 (2016), 한국사법학회[DOI]
  32. 홍대식,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제공행위의 의미 및 판단기준", 비교사법, 21(1), pp.185~236 (2014), 한국사법학회[DOI]
  33. 황현영, "입법 정책적 관점에서 본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에 대한 연구", 경제법연구, 15(2), pp.3~30 (2016), 한국경제법학회[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