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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악대강』의 편찬 경위와 증보 『가요집성』과의 관계

The Publishing process of Changak-daegang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Jeungbo Gayo-jip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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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창악대강』의 편찬 경위와 『증보 가요집성』과의 관계를 검토한 것이다. 그간 『창악대강』은 판소리 사설의 교합본 정도로 평가되는 데 그쳤다. 그런데 박헌봉은 1945년 무렵에 『판소리대강』이라는 책의 원고를 완성하였고 1962년에는 이 책의 출판을 준비한 바 있다. 당시 『판소리대강』의 원고는 판소리 명창들의 특장 대목을 선별하여 취합한 교합 창본이었다. 이후 박헌봉은 『판소리대강』의 문체와 어휘를 손질하여 1966년 『창악대강』을 출판하게 되었는데, 이는 창극과 같은 새로운 공연 양식의 대본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창악대강』은 이창배의 1961년판 『증보 가요집성』과 같은 형태의 판소리 교합본으로 친연성이 있는데, 두 저서의 상호 영향 관계나 교합 창본의 성격을 띠게 된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다. 이창배는 1961년판 『증보 가요집성』을 출간할 무렵에 박헌봉의 『판소리대강』을 참조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1961년판 『증보 가요집성』은 『창악대강』과 유사한 판소리 교합본의 형태를 띠게 된 것이다. 박헌봉의 행적과 그의 업적은 아직도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자료 조사를 통해 논의를 보완하도록 한다.

Abstract

This thesis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ngak-daegang(唱樂大綱) and the Jeungbo Gayo-jipseong(增補 歌謠集成), and the Changak-daegang was evaluated as an intersection of Pansori editorials. However, Park Hun-Bong(朴憲鳳) completed the manuscript of the book Pansori-daegang(판소리大綱) in 1945 and prepared the publication of this book in 1962. At that time, the manuscript of Pansori-daegang was an occlusion that collected famous lyrics parts of the editorials left by Pansori famous singers. Since then, Park has been working on the style and vocabulary of Pansori-daegang to publish the Changak-daegang in 1966. in order to prepare a script for new performances such as Changgeuk(唱劇). On the other hand, Changak-daegang is a friendly version of Pansori in the form of Lee Chang-Bae(李昌培)’s 1961 edition of the book, Jeungbo Gayo- jipseong, which can not be explained specifically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books and the reason why they became the characteristics of the occlusion. Lee Chang-Bae seems to have referred to Park Hun-Bong’s Pansori-daegang at the time of publishing the 1961 edition of the edition of the book. For this reason, the 1961 edition of the Jeungbo Gayo-jipseong was formed in the form of a Pansori occlusion similar to the Changak-daegang. Park Hun-Bong’s actions and his achievements have not yet been fully understood. The data will be reviewed to complement the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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