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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본 「海東歌謠」의 二數大葉 有名氏部 편제 특성

Characteristics of the Organization of the Part of Isakdaeyeop Yumyeongssi in Bak Ssi Edition Haedongg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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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글에서는 박씨본 「海東歌謠」의 二數大葉 有名氏 부분을 대상으로 하여 그 편제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金壽長의 「海東歌謠」는 金天澤이 편찬한 「靑丘永言」의 뒤를 이은 歌集으로 초기 연구 단계에서부터 두 가집의 영향관계에 대해 많이 논의되었다. 실제「靑珍」과 「海朴」의 이삭대엽 유명씨 부분의 편제를 비교해 본 결과, 「해박」이 「청진」의 기본 체제를 바탕으로 新出 작품을 증보하여 만들어진 가집임은 분명하지만, 「청진」에 수록되었던 기존 작품들을 그대로 단순 수용한 것이 아니라 선별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즉 「해박」에서는 기존 가집에 수록되었던 작품들은 가창 공간에서의 盛唱 정도에 따라 취사선택한 반면, 새로 발굴한 신출 작품은 향유도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海朴」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특성은 ‘수집한 레파토리의 泯滅 방지’와 ‘演唱의 실질에 적합한 唱本의 마련’이라는 김수장의 가집 편찬 목적이 충실히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trie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organization of the part of Isakdaeyeop Yumyeongssi in Bak Ssi Edition Haedonggayo. Kim Sujang’s Haedonggayo is a song collection succeeding Cheonggu- yeonggeon, edited by Kim Cheontaek, and hence much discussion has been devoted t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song collections from the early stage of research in Sijo. In fact, as a result of the comparison between the part of Isakdaeyeop Yumyeongssi in Cheongjin and that in Haebak, we have found out that though it is true that Haebakwas edited by adding new works on the ground of the basic organization of Cheongjin, the former did not simply accommodate all the works published in the latter but did select some and discard others. That is to say, it turned out that editing Haedonggayo, Kim Sujang actively included the works he had dug up by himself on one hand, and selectively put those in the existing song collections in it depending on the level of completion in the space of singing on the other. These characteristics shown by Haebak can be said to result from a full reflection of the purpose of Kim Sujang’s edition of song collections that the extinction of the collected repertoires should be prevented and song scripts appropriate to substantial performances should b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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