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정치의 변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중심으로
The Change of Honam Politics: Around the 19th Presidential 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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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호남에서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 및 결과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역사적 과정의 서술과, 설문조사 분석을 통한 계량적 분석을 병용하여 정리하였다. 이 글은 김대중 정치의 종료로 시작된 정당정치의 변동과 이에 대한 호남의 응답 과정을 서술하고 이를 제19대 대선의배경으로 보았다.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에 대한 징계투표를 통하여 국민의당은제3당으로 안착했으나, 총선이후 리베이트 사건과 탄핵정국으로 말미암아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선은 탄핵정국과 촛불집회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이념 변인이 투표 행태에 중요했다. 야당 분열과 촛불 집회로 인해서 진보적 시민사회는 국민의당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이는 대선에 영향을 주었다. 한편, 호남 지역 선거 정치의최대 특징인 지역 내 동질성은 상당히 약화되었다. 안철수가 중도이념을 내세우는정계개편에 성공한다면 이념 균열이 지역 균열을 넘어서는 정당재편성이 제도화될수 있는 가능성도 엿보인다.
Abstract
This study describes both the background and the process in Honam(Southwestregion of South Korea) of the 19th presidential election in 2017, and analyzes itsresults by utilizing various survey data. This study wonders why the high popularsupport in Honam of Kukmin Party(People’s Party) shown in the preceding 20thNational Assembly elections faded away so drastically. It finds that the 2016“Rebate” corruption case and the presidential impeachment process in turn havecontributed to the change a lot. The presidential election was heavily affected by the impeachment process anda series of candle-light mobilizations. Ideological inclination is found to be adecisive factor in choosing presidential candidates. The progressive civil society,having been negative to the opposition party’s split, was invigorated by themobilizations and became strongly supportive to the Democratic Party whichpromised a clear transfer of government between political powers. In ballots,Honam voters turned out to be less homogeneous than before. There seems to bechances of realigning political parties. The existing regional party system may bereplaced by a more ideological party competition if Ahn Cheol Soo’s attempt toset up a party with centrism is success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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