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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전환기 야담의 전대 야담 수용 태도

The direction of change in Yadam at the modernizing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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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근대전환기, 정체성의 혼돈되던 시기에 고전 서사 문학은 어떻게 존재했는가? 고전 서사 문학은 시대의 단면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가? 그리고 문학은, 고전 서사 문학은 어떻게 서양의 소설(Novel)과 연결되는가? 이 글은 이 물음에 대한 해결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우선 근대전환기에 복잡다단하게 존재했던 ‘야담’이란 한 장르를 택했다. 1910년 이전 신문에는 ‘小說ㆍ쇼셜’을 표방한 논설이 실린다. 그런데 논설 이외에 전대의 야담이 실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에 실린 야담은 전대 야담을 그대로 전재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필사의 형태로 존재하는 야담은 전대 야담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하다. 비특정 다수를 전제로 한 야담과 특정 소수의 독자를 염두에 둔 양상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미 야담은 자생적으로 근대적인 야담을 지향하고 있었던 한 양상을 읽어낼 수 있다. 1912~1928년에 집중적으로 간행된 활판본[구활자본] 야담집은 두 경향을 보인다. 한 경향은 식민지 상황에서 ‘조선’의 역사성을 확장함으로써 민중을 교화하기 위한 목적을 암암리에 드러낸 것이다. 다른 한 경향은 상업적인 목적에 근간한 오락물로서의 야담을 강조한 경우다. 근대전환기를 지내면서 나타난 야담의 두 경향을 통해 야담은 시대의 흐름에 맹목적으로 이끌려간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아픔을 같이하기도 했고, 자본에 입각한 통속적인 상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음을 확인케 한다. 이러한 도정에서 1927년 ‘야담운동’이 민중계몽운동으로 등장한다. 그렇지만 야담운동은 일제에 의해 실패로 끝이 난다. 하지만 실패를 토대로 야담은 조선조의 야담의 글쓰기 방식에 기반을 둔 ‘창작’의 방식으로 등장한다. 야담은 비로소 서구적 의미의 소설(Novel)의 형식에 한층 가까워진 것이다.

Abstract

This thesis aims to research the classical Korean literature, its phase and novelizing at the modernizing period. It is the final goal of this thesis. For the solution of this question, I choose Yadam as a example genre. Because Yadam is a the proper genre which shows diverse change at the modernizing period. The papers published in before 1910 put in articles called 'Syoseol'[小說]. Some of these are not articles but Yadam existed in former ages. There are no changes compared to the former ages Yadam. But Yadam written by new worker try to change the story even though its originated from the former ages Yadam. It's the main feature of change that Yadam shows at the modernizing period. The Yadam collections published from 1912 to 1928 are generally two types. The first groups are tacitly showed the characteristic of enlightenment for civilization ruling by Japanese imperial. The second groups are broadly characterized by sorts of playthings for commercial purposes. These different features show different directions of change in Yadam at the modernizing period. At this point, we have to pay attention to the movement of Yadam as a enlightenment movement at 1927. It was failed by the pressure of Japanese imperial. Yadam never stopped to change toward novelizing even if it failed to keep on enlightening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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