碩齋 尹行恁의 ‘義理’ 중심 易學觀과‘四書’ 활용 양상 - 「經史講義_『易』[癸卯(1783)]」․「薪湖隨筆_『易』․「繫辭傳」」을 중심으로 -
Aspect of use of 'The Four Books' and Suk - Jae Yoon Haeng - Im's viewpoint of 'Yili' - oriented Ichingxue - mainly with <KyungSa - Lecture_『Iching』[1783]>․<Shin - ho - essay_『Iching』_「Xi - Ci - Zhuan」> -
0
조회
0
다운로드
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周易』은 윤행임의 경학관을 살필 수 있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이다. 정조와 함께 참여한 ‘經史講義’에서 윤행임은 『周易本義』와 『易傳[程傳]』을 바탕으로 역학의 논리를 습득하였고, 자신의 「薪湖隨筆『易』․「繫辭傳」」에서 더욱 완성시켜 나갔다. 정조에 의해 처음 시도되었고, 윤행임이 참여했던 계묘년(1783) ‘경사강의_『역』’은 총 4번에 걸친 『주역』 강의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역』 전체를 세세하게 다루었다. 윤행임이 역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이유도 계묘년 ‘경사강의’가 하나의 큰 계기가 되어서였다. 경사강의 당시 정조는 비교적 ‘義理易學’에 비중을 두었다. 윤행임의 학문은 정조와 함께 했던 기간 동안 큰 발전을 이룩하였고, 그 당시 정조로부터 받은 학문적 영향이 고스란히 『신호수필』로 이어졌다. 경사강의를 통해 전수받은 ‘의리’ 중심의 『주역』 해석방식은 윤행임의 역학관에 영향을 주어 윤행임이 ‘의리역학’을 긍정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윤행임의 『주역』 해석은 『본의』와 『정전』을 충실히 따르는 전제하에 程朱와 논리를 달리한 기타 易說들을 비교분석, 경계하고 비판하며 正學인 주자학을 지키고 보완하려 하였다. 윤행임은 ‘象數易學’을 긍정하면서도 잘 못 이해하여 사리에 맞지 않거나, 占筮에 치우친 편협한 曲儒들의 ‘상수역학’은 반대하며, 이를 바로잡아 절충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윤행임은 林栗, 吳澄, 邱富國, 胡仲虎의 주장에 대해선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는 『본의』와 『역전』을 따르지 않고 『역』을 해석하려는 학자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한편 윤행임은 경전해석에 있어서 『역』의 관계성을 중시하며, ‘四書’ 활용 방식을 통해 ‘의리’ 중심 『역』 해석을 완성해 나갔다. 특히 『대학』․『중용』이 『주역』에 근원하고 있다는 주장은 윤행임 『역』 해석의 큰 특징을 이룬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윤행임의 ‘의리역학’은 정조시대 『주역』 해석방식의 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易學史的 의의가 있다. 윤행임의 ‘의리’ 중심 역학관은 어디까지나 폐단에 빠지기 쉬운 ‘상수역학’의 경계를 통해 주자의 ‘兼治象義’ 역학관을 보완하고, 더욱 더 완성된 주자학의 보수성 짙은 체계를 세워 그 기준을 잡고자 했던 정조와 그의 意志가 만들어낸 부산물이었던 것이다.
Abstract
『The Book of Changes』 is one of the core key-words to study Yoon Hang Im's view of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He learned the logic of Ichingxue at ‘KyungSa-Lecture’ that he joined with King Jeong-Jo based on 『The Book of Changes-BenYi』 and 『Iching- Chuan』 and he kept completing it in his 「Shin-ho-essay_『Iching』·『Xi-Ci- Zhuan』」. <KyungSa-Lecture_『Iching』> dated 1783 (Jeong-Jo tried to do for the first time and Yoon Haeng-Im joined in) was treated too much detailedly at the most volume among total four 『The Book of Changes』 lectures. And then, this was a big opportunity that Yoon Haeng-Im specially showed his passion to 『Iching』. Jeong-Jo gave respectively weight to <Yili-Ichingxue> at that KyungSa- Lecture. Yoon Haeng-Im's literature came into remarkable development during the period being with Jeong-Jo and academic influence from Jeong-Jo directly lead to 「Shin-ho-essay」. The way of ‘Yili’-oriented interpretation about 『The Book of Changes』 (that was handed down from KyungSa-Lecture) influenced the viewpoint of Yoon Haeng-Im’s Ichingxue and after all, it let Yoon Haeng-Im being positive to ‘Yili-Ichingxue’. under the premise to faithfully follow 『The Book of Changes-BenYi』 and 『Iching-Chuan』, Yoon Haeng-Im's interpretation about 『The Book of Changes』 was to compare, analyze and criticize the other logic of Ichingxue logically different from Cheong․Zhu at the same time and keep and complement Zhuxi as right science. Yoon Haeng-Im was positive about ‘Xiangshu- Ichingxue’ at the same time and was against ‘Xiangshu-Ichingxue’ of the scholars who was unreasonable or one-sided to book on divination. And he emphasized to compromise them by putting things right. Yoon Haeng-Im showed his critical view on the opinions of Lim-ryul, Oh-jing, Gu bu-guk and Ho joong-ho. this means that Yoon Haeng-Im made his position clear against the scholars who tried to interpret 『The Book of Changes』 without following 『The Book of Changes-BenYi』 and 『Iching-Chuan』. On the other hand, he completed interpretation about ‘Yili’ oriented 『Iching』 through the way of using ‘The Four Books’ that are chinese classic texts:Great Learning, Doctrine of the Mean, Analects & Mencius. especially, his insistence that Dae-Hak & Jung-Yong were grounded on 『The Book of Changes』 is a notable distinction. In conclusion, this Yoon Haeng-Im's ‘Yili-Ichingxue’ has great historical significance on the point to show a paradigm of the interpretation method about 『The Book of Changes』 during the era of King Jeong-Jo. Yoon Haeng-Im's ‘Yili’-oriented viewpoint of Ichingxue was a residual product from Jeong-Jo's and Yoon's strong will that was to correct the standard by setting up conservative system of the perfectly completed orthodox Neo-Confucianism as well as to complement the viewpoint of Zhuxi's ‘Gyeom-Chi-Sang-Yi’ Ichingxue through the boundary of ‘Xiangshu- Ichingxue’, easily prone to negative effects.
참고문헌 (47)
- 李光地, "御纂周易折中", ~
- 邵雍, "擊壤集", ~
- 程頤, "伊川易傳", ~
- 胡廣, "周易傳義大全", ~
- 程廷祚, "大易擇言", ~
- 林栗, "周易經傳集解", ~
- 朱熹, "易學啓蒙", ~
- 朱熹, "周易本義", ~
- 陳士元, "孟子雜記", ~
- 孔子文化大全編輯部, "朱子語類(二)" (1992), 山東友誼書社
- 孔子文化大全編輯部, "朱子語類(三)" (1992), 山東友誼書社
- 朱熹, "大學․中庸章句大全" (2000), 學民文化社
- 朱熹, "論語集註大全" (2003), 學民文化社
- 朱熹, "孟子集註大全" (2009), 學民文化社
- 正祖, "弘齋全書 265" (2001), 民族文化推進會
- 正祖, "弘齋全書 267" (2001), 民族文化推進會
- 成海應, "硏經齋全集 274" (2001), 民族文化推進會
- 丁若鏞, "與猶堂全書 283" (2002), 民族文化推進會
- 尹行恁, "287" (2002), 民族文化推進會
- 尹行恁, "288" (2002), 民族文化推進會
-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碩齋日錄 譯註本" (2009), 경기도박물관
-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碩齋日錄 影印本" (2009), 경기도박물관
- 尹行恁, "國漢文譯 帶方世家言行錄-附燕行日記․命道自嘆辭-" (1986), 時事文化社
- 尹行恁, "국문번역 대방세가언행록-부록: 연행일기․명도자탄사-" (1993), 成東文化
- 윤행임, "譯註 方是閒輯" (2006), 보고사
- 成百曉, "周易傳義" (1998), 傳統文化硏究會
- 전용원, "주자 역학 연구", 박사, 중어중문학, pp.2006
- 김은숙, "석재 윤행임의 저작과 학문 경향", 석사, 한문학, pp.2009
- 송호빈, "정조의 역학관과『주역』해석", 석사, 국어국문학, pp.2007
- 김시덕, "제주에 표착한 일본인 세류두우수는 누구인가― 윤행임『석재고』를 통해 보는, 조선시대의 일본 임진왜란 담론 수용양상 ―", 일본학보, (86), pp.249~258 (2011), 한국일본학회
- 金允朝, "碩齋 尹行恁 硏究- 生涯와 학문 경향을 중심으로-", 漢文敎育硏究, 9, pp.245~265 (1995), 韓國漢文敎育學會
- 김희태, "조선시대 신지도 유배인물과 尹行恁의 「薪湖隨筆」", 향토사연구, 20, pp.163~176 (2009),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 남윤덕, "尹行恁의 「薪湖隨筆_『大學』」 해석을 통해 본 18세기 학문논쟁의 한 국면", 동양한문학연구, 36(36), pp.75~100 (2013), 동양한문학회
- 남윤덕, "윤행임尹行恁의 청대淸代 초기 고증학考證學에 대한 인식과 그 의미", 국학연구, (23), pp.379~407 (2013), 한국국학진흥원
- 남윤덕, "正祖代 學術動向을 통해 본 尹行恁의「薪湖隨筆_『中庸』」 解釋의 特徵과 그 의미", 대동문화연구, (86), pp.409~444 (2014), 대동문화연구원
- 남윤덕, "碩齋 尹行恁의 陸王學 비판에 대한 인식형성 배경과 그 목적", 동방학지, (167), pp.133~154 (2014), 국학연구원
- 남윤덕, "석재(碩齋) 윤행임(尹行恁)의 ‘호락논쟁(湖洛論爭)’에 대한 입장과 분별의 논리", 한국사상사학, (48), pp.201~236 (2014), 한국사상사학회
- 노대환, "윤행임尹行恁(1762~1801)의 정치 활동과 학문 성향", 국학연구, (19), pp.277~312 (2011), 한국국학진흥원
- 서근식, "正祖의 易學思想 硏究- 『經史講義』 『易經』의 問答을 중심으로 -", 퇴계학보, (133), pp.185~215 (2013), 퇴계학연구원
- 엄연석, "退溪學派」의 義理易學的 목표와 象數易學", 규장각, 26, pp.101~119 (2003),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엄연석, "≪周易≫의 상징체계와 程頤≪易傳≫의 의리역학", 泰東古典硏究, 21, pp.241~277 (2005),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 윤석민, "조호익 『易象說』의 해석틀 분석(Ⅰ)- 卦氣와 卦變을 중심으로 -", 동양철학, (40), pp.115~143 (2013), 한국동양철학회
- 이범학, "吳澄의 易學과 邵雍", 한국학논총, 31, pp.541~563 (2009), 한국학연구소
- 이현진, "碩齋 尹行恁의 禮學과 喪禮 인식 -『泣血錄』을 중심으로-", 한국사상사학, (34), pp.183~229 (2010), 한국사상사학회
- 이원태, "人情에 기초한 王弼의 義理易學觀", 주역철학과 문화, 1, pp.123~151 (2003), 한국역경문화학회
- 전용원, "朱子 易學의 象數學적 特性 硏究 -'河圖'·'洛書'·'太極'의 관계를 중심으로", 중국어문학논집, (35), pp.455~481 (2005), 중국어문학연구회
- 정병석, "象數에 대한 朱子와 李退溪의 觀點", 민족문화논총, (56), pp.359~386 (2014), 민족문화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