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開化期 漢文 敎育(1)-公文式의 文書 表記 規定 再檢討-
Classical Chinese Education in the Enlightenment Period Korea (1)-Reviewing Notation Principles in Official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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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韓國에서 漢字와 漢文에 대한 교육이 국가 차원에서 일대 전환을 이루는 시기는 甲午改革 이후부터이다. 국가의 鄕校, 四學, 成均館 및 민간의 書院, 書堂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종래의 전통적 교육은 기본적으로 漢文 能力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근대적 학교 교육 체제가 추구하는 보통교육과 기술 및 직업 교육은 기본적으로 言文一致를 전제로 하는 國文 能力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甲午改革 이후 근대적 학교 교육 제도와 言文一致의 語文政策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간 국가 기관은 學務衙門이다. 이 논문은 먼저 학무아문 官制에 나타나 있는 學務衙門의 管掌 사무 내용과 새로운 관리 임용 방식을 규정한 銓考局 條例의 주요 내용을 통해 전통적 교육 체제에서 근대적 학교 교육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漢文이 상대화되고 國文이 새롭게 등장하게 되는 배경을 살펴보고, 이어서 국가의 公式 文書 表記 규정인 公文式의 내용을 재검토함으로써 학무아문이 추진한 語文政策의 성격과 그 의의를 재조명해보고자 한 것이다.
Abstract
National Classical Chinese and Chinese Characters Education in Korea faced significant change after the Gabo Reform of 1894. While promoting Classical Chinese literacy was traditionally the main goal of official acdemies - hyanggyo [鄕校], sahak [四學], Seonggyun-gwan [成均館] - as well as local ones - seowon [書院], seodang [書堂] -, common and vocational education that the modern school system persued was designed to improve vernacular Korean language ability under the principle of unity of speech and writing. The national institution Hakh-mu-amun [學務衙門] was in charge of establishing and enforcing modern school system and colloquial-style language policy after 1894 reform. This thesis traces the context of transition period to modern education when Classical Chinese as literary language was losing its influence while Korean vernacular was gaining its hegemony in Korean language life, by analyzing main contents of office and employment regulations of Regulations Governing the Bureau of Scrutiny [Jeongoguk jorye 銓考局 條例] that consisted Hakh-mu-amun system. Subsequently, the thesis reviews the notation principles in official document [公文式] to reveal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 of language policy of Hakh-mu-a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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