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조선의 신체운동 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 연구
A Study on the Changes of Physical Activity Culture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in Korea on the basis of Modern Sports Glob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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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19세기 말 개화기 조선에서 일어난 신문명의 유입과 이에 따른 신체운동 문화의 인식변화를 철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현상을 본 연구는 운동회와 체조라는 근대적 신체운동 문화에서 찾았다. 운동회는 입장객과 바깥의 공간을 확연히 구분하면서 관객이라는 새로운 근대적 현상을 창출하였다. 운동회가 우리나라의 근대적 공간에서 가져온 가장 큰 파장은 스포츠가 ‘보여지는 것’으로 등장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발전의 과정은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의 역사적 원형을 이루게 된다. 한편 체조라는 새로운 신체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길러 일본과 서구 열강에 대항할 수 있는 튼튼한 국민의 양성이라는 이데올로기를 통해 규율에 의해 통제되는 신체를 만들었다. 특히 위생이라는 개념은 자신의 몸을 청결이라는 시선으로 감시하는 규율의 내면화 기제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두 가지의 근대적 신체 형성은 지금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신체 통제의 원리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reveal how traditional play and physical activity culture became modernized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of modern sports. This study found the specific phenomenon in the ‘school field meet’ and ‘gymnastics’. The school field meet created an unprecedented modern phenomenon of an audience to clearly distinguish the audience from the outsider. The biggest ripple effect of school field meet was that sports could be an attractive activity to watch. Since then, the school field meet developed into a stadium in the modern space called a theater, and this process of development formed the prototype of spectator sport in Korea. Meanwhile, a new physical education called gymnastics has created a controlled body by discipline through the ideology that a healthy body can fight Japanese imperialism and Western powers. In particular, it was confirmed that the concept of hygiene is an internalization mechanism of discipline that monitors one's body with the view of cleanliness. The formation of these two modern concepts of body control that still work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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