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시선과 몸짓: 한국 개화기 문화변화에 따른 혼종화된 몸 담론

Body motion and Gaze: Hybridized body discourses through cultural change in the time of enlightenment of Korea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체육

초록

본 연구는 개화기 이후부터 해방이전까지 일본을 거쳐 유입된 서양 근대사상에 의해 변화되는 몸 담론을 혼종의 관점에서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개화기 이후 신체에 대한 인식과 문화의 변화 과정을 시선과 몸짓이라는 관점에서 역사 뿐 아니라 현상적으로 조망하고, 이를 토대로 변화의 배면에 작동했던 혼종화된 몸 담론(Hybridized body discourses)의 실체와 본질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 신체에 대한 인식 변화는 당시의 주된 매체들의 의해 추동되는데, 이러한 추동은 이 매체들이 단순히 몸의 양상만을 전달하는 것 이상으로 이러한 몸짓을 요구하고 이해하는 틀로서의 서구의 과학 담론에 기초한 시선을 일반화시키는 것 속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서양식의 신체교육과 서구식 극장의 도입 그리고 외래 춤의 유입을 통해 신체 인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특히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몸을 드러내는 방식의 변화 속에서 포착된다. 이러한 결과에서 파악되는 것은 서구 담론의 유입을 통해 혼종화된 몸 담론의 핵심은 새로운 몸 담론의 탄생이라기보다는 몸 담론의 점진적인 서구화였으며, 이로 인해 몸에 대한 조작과 통제의 가능성이 우리의 몸 담론에서도 비로소 가능해졌던 것이다. 이러한 몸 담론은 서구 문화의 강력한 영향력 하에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Abstract

This paper has a purpose to find Hybridized body discourse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western cultural shock through Japan in the time of enlightenment of Korea from 1878 to 1945. For this purpose, we focuses on proscenium stage, eating habits and scientific discusses through Japan to understand hybridizational body discourse People had a lot of concern about raising healthy body through sense of hygiene or physical activities. Interest of enhancing body has spread to people, especially new generation who were called as‘modern girls’and ‘modern boys'. Therefore standard of korean beauty's body has moved from traditional vision to western physical esthetics. For example, the cover girls on the media, 1910's representative magazine was symbol of the change process. Eyes of magazine's early day models mostly looked down or gazed side way and seating pose was very gentle. After time has gone by model's eyes stared at front side and placed their hand on their waist.

참고문헌 (21)

  1. 김말복, "춤과 몸" (2010),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 김영희, "개화기 대중예술의 꽃, 기생" (2006), 민속원
  3. 마셜 맥루언, "미디어의 이해" (2010), 민음사
  4. "무용가 최승희, 1933년 녹음 음반 발견" (2007)[URL]
  5. 김종갑,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 (2008), 나남
  6. 김주희, "식민지시대 ‘카페’에서 이루어진 춤에 대한 문화적 맥락 고찰 -1930년대 서울을 중심으로-", 무용예술학연구, (35), pp.19~37 (2012), 한국무용예술학회
  7. "체조하는 이화학당 출신 며느리 안삼을래" (2012)[URL]
  8. 미리엄 실버버그, "에로틱 그로테스크 넌센스" (2014), 현실문화
  9. 동아일보, "巡廻探訪 八十七 前日은 觀察府 道內를 관할", 동아일보, ~ (1926)
  10. 동아일보, "德育에注力하라 現代敎育에鑑하야", 동아일보, ~ (1926)
  11. 문경연, "식민지 근대와 '취미' 개념의 형성", 개념과 소통, (7), pp.35~71 (2011), 한림과학원
  12. 서범석, "근대인쇄광고를 통해 본 근대적 주체형성에 관한 연구 : 개개화기-1930년대까지 몸을 구성하는 상품광고를 중심으로", 광고학연구, 15(1), pp.227~266 (2004), 한국광고학회
  13. 소래섭, "백석의 맛" (2009), 프로네시스
  14. 신명직, "모던이, 京城을 거닐다" (2003), 현실문화연구
  15.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몸의 인문학적 조명" (2005), 월인
  16. 유미희, "20세기 마지막 페미니스트 최승희" (2006), 민속원
  17. 이희숙, "개화기 초기의 개화교육체육사상", 체육사학회지, 7, pp.90~98 (2001)
  18. 임영무, "한국 개화기 학교체육의 성격", 한국체육학회지, 39, pp.64~77 (2000)
  19. 장영순, "1920년대 여성문화와 미디어의 시선 ―‘모던 걸’의 신체 표상과 젠더 ―", 일본학보, (74), pp.291~308 (2008), 한국일본학회
  20. 이종관, "디지털철학" (2013), 성대출판부
  21. 한왕택, "우리나라 개화기에 있어서 「체육」 의 도입과정에 관한 연구", 한국체육학회지, 38, pp.36~48 (1999)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