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紺紙銀字 『文殊最上乘無生戒牒』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unsu-Choesangseung-Musaenggyecheop Written on Indigo Papers with Silver Dust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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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泰定 3년인 忠肅王 13년(1326)에 제작된 紺紙銀字 『文殊最上乘無生戒牒』 에 대한 연구이다. 『文殊最上乘無生戒牒』은 인도승 指空이 고려에 머문 2년 7개월 동안 四部大衆에게 無生戒를 설하였다는『高麗史』의 기록을 뒷받침해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현존하는 3점의 무생계첩 가운데 妙德戒牒은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이고,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사경이 가지는 미술사적 의의는 매우 크다 할 것이다. 이에 妙德戒牒의 사경 체제와 현상을 살피고, 아울러 다른 고려사경과의 비교를 통해 표지화, 변상화, 서체의 양식적 특징을 밝히고자 했다. 또한 발원문에서는 수계자에 대한 조사와 함께 현존하는 다른 2점의 무생계첩과 비교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이 사경이 지니는 고유한 가치를 밝히고자 했다. 무엇보다 指空의 역서로 알려진 文殊最上乘無生戒經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구성된 文殊最上乘無生戒法은 14세기 고려의 사상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동시에 이는 전문 사경승에 의해 필사되어 널리 유행하였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이러한 戒牒이 계속해서 발견되길 기대하며 수계자 妙德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는 후일 연구과제로 삼도록 하겠다.

Abstract

This paper contains the study on Munsu-Choesangseung-Musaenggyecheop(文殊最上乘無生戒牒) written on indigo papers with silver dust characters manufactured in the 13th year of King Chungsook(忠肅王 13年, 1326), which is the third year of Taejeong(泰定 3年). Munsu-Choesangseung-Musaenggyecheop is a very important material backing up the record of the History of Goryeo that Chigong(指空), an Indian Monk, taught the religious precept of no life to the four classes of public for two years and seven months during which he was staying in Goryeo. I would say that the meaning in the art history of this buddhist manuscript is very significant as Myodeok-Gyecheop(妙德戒牒) among the three existing Musaenggyecheop(無生戒牒) was manufactured in the earliest time and remains in the perfect condition. Thus, I intended to look into the system and phenomena of buddhist manuscript of Myodeok-Gyecheop and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styles of the cover-page illustration, transformation picture and chirography thereof through comparison with other Goryeo buddhist manuscripts. Also, for the prayer, I tried to identify the intrinsic value of this buddhist manuscript by attempting investigation of the author of the prayer and comparative analysis with other two existing Musaenggyecheop. I wish this kind of Gyecheop to be found continuously in the future, and will make the in-depth research on the author of the prayer a research project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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