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갈등’의 교육적 구현 양상 검토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국어』,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Review of Educational Realization Patterns of ‘Conflict’ -Focused on the Korean Language Textbooks and Literature Textbooks of High School based on 2015 Revised Curriculum of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1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연구는 서사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는 ‘갈등’이 소설교육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의 수록 작품 및 학습활동을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을 고등학교 교과서로 선정한 이유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상 갈등 개념이 명시되지 않은 학교급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소설교육의 측면에서 ‘갈등’의 위상을 확인하고 ‘갈등’이 다른 개념들과 어떤 연관 아래 학습내용으로 다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11종의 『국어』 교과서와 6종의 『문학』 교과서에서 다양한 성취기준의 구현 시 갈등을 교육내용으로 제시하고 있어 갈등 개념이 소설 이해에서 중핵이 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각 교과서마다 다른 작품을 통해 갈등을 다루고 있어 중학교의 예전화(例典化)된 작품 선정보다 긍정적이라고 보았다. 또한 갈등을 해결의 관점에서만 보는 것에서 나아가 열린 결말을 지닌 작품을 통해 다층적인 갈등 양상을 보여주는 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양상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보완할 점으로는 먼저 해결되지 않은 갈등, 즉 열린 결말로 끝나는 소설을 가르칠 때 학습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논의했다. 가능한 방법으로는 갈등의 해결이 명확하게 나오는 다른 작품과의 비교, 또는 소설을 쓴 작가의 수필이나 ‘작가의 말’ 등의 텍스트를 통한 창작 맥락의 탐색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열린 결말이 지니는 함의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현행 교과서에서는 단편소설을 통한 갈등 교육에 치중해 있는데, 복합적인 갈등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편소설을 교육의 장에 들여오는 것이 필요하며 이때의 교육내용은 단편에서의 방식과 차이를 두어야 함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conflicts" as core of narrative are dealt with in fiction education through analyzing the literary materials and learning activities of high school Korean language textbooks and literature textbooks. The reason for selecting the subject of analysis as a high school grade is to confirm the status of conflict in the general aspect of fiction education in terms of the fact that the concept of conflict is not specified in the achievement standard of high school curriculum. As a result of analysis, 11 kinds of Korean language textbooks and 6 kinds of literature textbooks showed the conflicts in the implementation of various achievement standards as educational content, confirming the role of the concept of conflict as core in understanding fictions. And it is positive aspects that each textbook deals with the conflict through various works beside selection of case materials at the middle school. In addition, in most textbooks, the conflicts were not only treated from the viewpoint of solution but also with lack of closure.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above aspects, it should be noted that there is a need to set up a scaffold to help learners understand the fiction configured with unsolved conflicts. Possible examples include a comparison with other works with clear resolution of conflicts, and by exploring the context surrounding the work through texts such as author essays. Through this method, the learning readers can more effectively understand the significance of lack of closure. Next, it is necessary to bring a novel into the field of literary education because it including complex conflicts. In fact, the current textbooks focus on short stories when teaching conflicts because of various educational conditions but this situation needs to be changed. In teaching of conflicts, the educational contents should be different from that in the short story.

참고문헌 (42)

  1. 김진수, "중학교 국어 1-1", pp.1~196 (2018), 비상교육
  2. 김진수, "중학교 국어 1 지도서", pp.1~509 (2018), 비상교육
  3. 노미숙, "중학교 국어 1-1", pp.1~224 (2018), 천재교육
  4. 노미숙, "중학교 국어 1 지도서", pp.1~648 (2018), 천재교육
  5. 류수열, "중학교 국어 1-1", pp.1~228 (2018), 금성출판사
  6. 박영목, "중학교 국어 1-2", pp.1~224 (2018), 천재교육
  7. 이삼형, "중학교 국어 1-1", pp.1~200 (2018), 지학사
  8. 이은영, "중학교 국어 1-2", pp.1~208 (2018), 동아출판
  9. 고형진, "고등학교 국어", pp.1~424 (2018), 동아출판
  10. 김동환, "고등학교 국어", pp.1~416 (2018), 교학사
  11. 류수열, "고등학교 국어", pp.1~432 (2018), 금성출판사
  12. 민현식, "고등학교 국어", pp.1~448 (2018), 좋은책신사고
  13. 박안수, "고등학교 국어", pp.1~396 (2018), 비상교육
  14. 박영민, "고등학교 국어", pp.1~434 (2018), 비상교육
  15. 박영민, "고등학교 국어 지도서", pp.1~433 (2018), 비상교육
  16. 신유식, "고등학교 국어", pp.1~440 (2018), 미래엔
  17. 이삼형, "고등학교 국어", pp.1~400 (2018), 지학사
  18. 이성영, "고등학교 국어", pp.1~440 (2018), 천재교육
  19. 정민, "고등학교 국어", pp.1~412 (2018), 해냄에듀
  20. 최원식, "고등학교 국어", pp.1~380 (2018), 창비
  21. 김동환, "문학", pp.1~336 (2018), 천재교육
  22. 류수열, "문학", pp.1~336 (2018), 금성출판사
  23. 정재찬, "문학", pp.1~308 (2018), 지학사
  24. 정호웅, "문학", pp.1~336 (2018), 천재교육
  25. 조정래, "문학", pp.1~336 (2018), 해냄에듀
  26. 한철우, "문학", pp.1~334 (2018), 비상교육
  27. "2015", 1~178
  28. 김경애, "‘갈등’의 함의와 교육적 활용",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2), pp.29~51 (2016),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DOI]
  29. 김동환, "국어과 교과서의 문학 제재와 관련된 쟁점과 제안", 국어교육학연구, (47), pp.43~67 (2013), 국어교육학회[DOI]
  30. 김영민, "근대 개념어(槪念語)의 출현과 의미 변화의 계보 -식민지 시기 ‘장편소설’의 경우-", 현대문학의 연구, (49), pp.7~46 (2013), 한국문학연구학회[DOI]
  31. 김윤식, "문학비평용어사전", pp.1~392 (2008), 일지사
  32. 김혜련, "갈등의 문학교육적 의의", 교육연구, 51, pp.5~36 (2011), 교육문제연구소[DOI]
  33. 박상준, "한국 근대소설 장르 형성과정 논의의 제 문제", 현대소설연구, (42), pp.67~99 (2009), 한국현대소설학회
  34. 신준봉, "한강 “불편한 소설? 200쪽짜리 질문으로 봐줬으면”", 중앙일보, ~ (2016)
  35.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pp.1~408 (2006), 문예출판사
  36. 이미림, "1990년대 여행소설의 탈근대적 사유와 타자성", 세계한국어문학, 1, pp.199~224 (2009), 세계한국어문학회
  37. 이상섭, "문학비평 용어사전", pp.1~413 (2015), 민음사
  38. 최시한,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야기의 이론과 해석", pp.1~257 (2010), 문학과지성사
  39. H. 포터 애벗, "서사학 강의", pp.1~464 (2010), 문학과지성사
  40. 한용환, "소설학 사전", pp.1~575 (2016), 푸른사상
  41. 홍인영, "소설 교육의 개념적 지식 제시 양상 - 중·고등학교 국어", 문학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수록된 개념을 중심으로 -, 2018, pp.76, 167~210[DOI]
  42.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