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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덕수의 성왕론 -대학연의를 중심으로-

Zhen de xiu(眞德秀)’s Sage King Theory(聖王論) -Focus on Daxueyanyi(大學衍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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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올바른 사람이 올바르게 국가의 정치를 운영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하다. 어떤 조직이나 사회, 국가의 흥망성쇠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나라를 평천하로 이끈 리더십의 핵심에 대해 다룬 것이 바로 진덕수의 『대학연의』이다. 치세의 요체가 담긴 『대학』이지만 그 내용이 간략해서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진덕수는 수많은 사례를 인용하여 『대학』의 각 조목에 배치하여 누구든 읽으면 알기 쉽게 했다. 『대학연의』는 경연(經筵)의 자리를 통해 임금뿐 아니라 신하 모두에게 제왕학의 교과서로 사용되었다. 즉 모범국가는 지도자의 역량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임금과 신하가 함께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신(修身)을 강조하는 유학의 수양론 안에서 성선(性善)이라는 성리학적 인간의 보편성을 살펴보았다. 성선의 이치가 있기에 임금은 수신을 통해 성왕이, 신하도 수신을 통해 올바른 신하가, 마찬가지로 사람은 누구나 수신을 통해 성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Abstract

It is important in all times and places for the right person to properly run the country's politics. The rise and fall of any organization, society or nation depends on its people. It is Zhen de xiu(眞德秀)'s 『Daxueyanyi(大學衍義)』 that deals with the core of leadership that led the country to peace. Although 『Great Learning(大學)』 contains the essence of the reign, it was difficult to understand because its contents were brief, but Zhen de xiu cited numerous cases and placed them in each article of 『Great Learning』 to make it easy for anyone to read. 『Daxueyanyi』 was used as a textbook on the study of kings not only by the king but also by all of his subjects through the seat of the Gyeongyeon(經筵). In other words, a model nation is not made only by the capacity of the leader, but is possible when the king and servants join forces together. Based on these studies, I looked into the universality of the Neo-Confucian human being, Natural Goodness(性善), in the theory of cultivation of Confucianism, which emphasizes Moral training(修身). Because of the principle of Natural Goodness, a king can be identified as a sage through Moral training, and a servant can be a correct subject through Moral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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