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계몽기 과학 담론 형성과 일제강점기 ‘과학적 국어학’
The Scientific Discussion in during the Modern Enlighten time and the Scientific Korean Linguistic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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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 계몽기 과학 담론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바탕으로, 국어연구에서 과학적 방법론과 관련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규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출발하였다. 국어학에서 과학적 연구 방법이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1910년대 이후의 일이다. 특히 1920년대~30년대에는 ‘조선어학’, ‘국어학’ 등의 개념이 정립되면서 국어 연구에서 ‘역사적 방법’, ‘비교 방법’ 등이 빈번히 제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국어학사 또는 국어 운동사 연구에서도 이 시기에 대한 매우 상반된 평가가 존재하기도 하였다. 근대 계몽기의 과학 담론은 『이언』, 『한성순보』, 『한성주보』 등의 학술담론과 함께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유길준의 『서유견문』은 근대적 학문을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저서이며, 『대조선재일유학생친목회회보』나 『대조선독립협회회보』 등을 통해 학문 방법론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또한 국어 연구에서 과학 담론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로 볼 수 있다. 이 시기는 유길준(1895)에서 ‘언어 학습’의 개념으로 사용한 ‘언어학’이 ‘심리학’, ‘교육학’의 차원에서 재해석되고, 『조선문전』이나 『국어문전음학』 등에 이르러 ‘음의 원리’를 규명하는 학문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국어라는 용어 대신 ‘조선어’라는 용어가 쓰였지만, ‘조선어학’을 연구하는 방법과 태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1920년대 후반부터는 역사ㆍ비교 언어학의 방법을 소개한 다수의 글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논의는 한글 맞춤법 보급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된 시점에서 1930년대 후반까지 지속되었는데, 이희승(1938)이 등장한 것도 이 시대의 상황 속에서 이해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Abstract
This paper aims at exploring two themes. First, I review the scientific discussion from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from 1880’s to 1910. Second, I discuss the scientific linguistic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Generally speaking, scientific means studying the methodology or principles of a given topic. This term is used following the formation of various academic field (Not sure this is necessary). After the opening of a port, various modern knowledge has been introduced through China and Japan to Korea during the modern time. For example, IEON(易言) introduced the school system and study field. This book was translated into the Korean language in 1883. The discussion of scientific methodology was introduced by Korean students studying in Japan in the 1890’s. They introduced induction and deduction, which were research methods of social sciences. A lot of independent consciousness or technical terms formed at that time. The study of language meant learning language. But, linguistics means the studying of the nature of language. In this sense, scientific study of Korean language appeared in the 1900’s. An Hwak(安廓) suggested the value of scientific methodology of language in 1915. But this argument did not have special meaning because this methodology had been suggested by other scholars. The problem of unification of Korean language was the most important problem at that time. Therefore, many scholars were interested in how to write Korean letters correctly. Nonetheless, some scholars introduced the historical-comparative linguistics, including Jeong Ryeol-mo(1927) and Cho Hyeon-bae(1927). These tendencies to the advancement of Korean lingu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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