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에 따른 중국 동북지역 박물관의 역할과 특징
The Role and Characteristics of Museums in Northeast China according to Cultural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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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산업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국가적 이데올로기를 홍보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의 문화사업과 소비 중심의 문화산업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문화정책의 수립과 집행은 중앙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지는데, 중국 정부는 제12차 5개년 규획 시기를 전후한 2010년부터 문화산업을 중국 경제의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중국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랴오닝성박물관, 지린성박물원, 헤이룽장성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중국 문화정책에 따른 박물관의 역할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중국에서 박물관은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최우선으로 둔 애국주의와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용되어왔으며, 애국주의 교육기지로써 중화민족의 우수한 역사문화와 혁명전통을 보여주는 전시나 사회교육을 통한 적극적 홍보 방식으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 박물관의여러 활동에서도 동북공정 이후 한층 강화된 중화민족주의를 쉽게 찾아볼 수있다. 중국 정부는 공공문화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무료 개관에 맞춰 전시와 홍보, 교육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자국민에게는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창구로 박물관을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박물관 등급제를 전격적으로 실시하여 5,350여 개가 넘는 박물관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850여 개 박물관의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문화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10년 이상 지속하면서 중국박물관은 전례 없는 발전을 이루었다. 무료 개관, 박물관 수의 폭발적인 증가, 다양한 전시회 개최 및 청소년 교육을 위시한 각종 사회교육 활동은 관람객의증대로 이어졌다. 또한 근래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애국주의 기반의 홍색관광에서도 박물관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Abstract
One of the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the Chinese cultural industry is the coexistence of cultural business and consumption-oriented cultural industry as a means of promoting and strengthening national ideology. The establishment and execution of cultural policies is led by the central government. Since 2010, around the time of the 12th Five-Year Plan for National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the Chinese government has set a goal of fostering the cultural industry as a key industry for the Chinese economy. In this paper, I took the example of Liaoning Province Museum, Jilin Province Museum and Heilongjiang Province Museum to look at the role and characteristics of the museum in Chinese cultural industry policy. In the 21st century, the Chinese government began to discuss cultural industry policies. In particular, museums in charge of public cultural services have become a main target of the policy. The museum has been actively used by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to emphasize patriotism and nationalism, with the core values of socialism as a top priority. In China, the museum is a patriotic educational base, and it promotes patriotism to teenagers and visitors through exhibitions and social education of the excellent historical culture and revolutionary tradition of the Chinese people. In addition, the Chinese government has been implementing a policy to open museums free of charge since 2008 to strengthen public cultural services. And the government has made the museum’s exhibition, publicity, and education functions even stronger. So, the government has made the Chinese people feel proud of the country and the foreign tourists understand the history and culture of China through the museum. In addition, the rating system is implemented to manage the quality of museums by classifying from national first-class museums to national third-class museums. The government’s full support policy, which lasted more than 10 years, has brought about the unprecedented development of Chinese museums. Free opening, explosive increase in the number of museums, various exhibitions, and various social education activities such as youth education led to the increase of visitors to the museum. It is also confirmed that museums are an important part of the red tourism based on patrio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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