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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 역사교재의 고조선(한4군)과 임나일본부에 대한 서술 변화 - 식민사학의 영향과 중화주의가 결합한 한국고대사상(像)

Changes in the Chinese Narratives of Gojoseon, including Four Commanderies of Han, and Imna- Ilbonbu in Their University History Textbooks: An Image of Korean Ancient History as a Mixture of Colonial Historiography and Sinocent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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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근대 중국의 역사학은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바라봤던 중화주의 역사인식에 기반하여, 근대 일본의 역사학(식민사학과 만선사관)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중국 학자들은 두 가지 역사 인식이 결합된 왜곡된 한국고대사 이미지를 만들었다. 중국은 일본의 중국 침략이 본격화되는 시기에는 일본의 만선사에 대항하여중국의 동북사 체계를 확립해나갔다. 그러나 고조선(한4군), 고구려, 발해를 중국 동북의 역사로 여기면서, 모순되게도 오직 남선(南鮮)만 한국고대사의 역사공간으로 여겼던 만선사와 맥을 같이하였다. 이러한 역사 인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비주류가 되었으나, 중국의개혁개방 이후 다시 주류가 되어 역사교과서에 반영되었다. 중국 대학에서 사용되는 주요 역사교과서에 이러한 인식이 잘 드러난다. 최근 중국은 초중등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이어 대학 역사교재도 국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Modern Chinese history has been greatly influenced by Japanese colonial historiography and Manseon historiography, on the basis of the Sino-centric belief which regards China centered in East Asia. Consequently, Chinese scholars have created a distorted image of the Korean ancient history, derived from an inherently conflicting mixture of both historical perceptions. During the period when Japan’s invasion of China was in full swing, China established a historiography of Northeast China against Japan’s Manseon historiography. However, it was in line with the Manseon historiography in the sense that it regards Gojoseon(including Four Commanderies of Han), Goguryeo, and Balhae as the history of northeast China, and views only Namseon as the historical space of the Korean ancient history. The Chinese perception of history did not become a mainstream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but after China’s reform and opening up, it became a mainstream again and was reflected in their history textbooks. The perception has been inscribed in the major history textbooks in their universities. In recent years, China is showing its will to nationalize university history textbooks, following the nationalization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history textbooks, and its insistence is likely to be intensified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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