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신안선의 무역 모델과 의미 –신안선의 고려 기항 여부와 목적을 중심으로–

The Model and Meaning of Trade of the Sinan Shipwreck: Through the Sinan Shipwreck’s Call in Goryeo and Its Purpose

2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본고에서는 동시간대에 속하는 문자자료, 화물, 화물의 운반체인 선박이 모두출수되는 수중 발굴된 신안선 및 그 적재품을 분석하여 14세기 동아시아 교역의 일부를 복원하고자 시도했다. 신안선은 원(元) 경원항에서 가마쿠라로 향하던 무역선이었다. 만약 신안선이 최종 목적지인 가마쿠라에 앞서 고려에 중계무역을 위해 기항했다면 당시무역은 다자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될 것이며, 고려에 중계무역을 위해 기항하지 않았다면 당시의 무역은 양자 간의 무역이 될 것이다. 이를 밝히기 위해 신안선의 항로와 출수지점에서 신안선이 무역 목적으로 고려에 기항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신안선 화물과 그 적재 상황, 문자 자료인 목간의 묵서명과 출수상황을 통해 검토하였다. 그 결과 신안선은 고려에 무역 목적을 가지고 기항했거나할 의도가 없었을것이며, 원과 가마쿠라 양자 간을 잇는 교역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정황을 여럿 발견하였다. 따라서 당시 동아시아 국제교역 중 일부는 양자 간의물자교환이라는 형태로 발생했었다는 것과, 계절풍에 따라 대략 연단위로 이루어지는 형태였으리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목간의 묵서명 등으로 미루어보아 신안선 운영에는 가마쿠라인의 의사가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신안선 목간에 묵서된 ‘강사’라는 직책을규명할 수 있는 근거를 상당부분 발견했다고 생각된다.

Abstract

I have tried to restore part of the trade in East Asia in the fourteenth century through the Sinan shipwreck, which was recently excavated, by using written materials, cargo, and the ship itself. All of these objects have the same timeline. If the “Sinan ship” had called in Goryeo for trade before visiting Kamakura, in Japan, the trade in East Asia would be multinational. If the “Sinan ship” had not called in Goryeo for trade before visiting Kamakura, the trade in East Asia would be bilateral. I examine the possibilities that the “Sinan ship” could have called in Goryeo for trade at the site of its wreck through the cargo, wooden tablets, and the position of the cargo and the wooden tablets. As a result of this research, the “Sinan ship” did not call in Goryeo for trade. Further, I found clues which indicate that the “Sinan ship” was involved in bilateral trade. The trade at that time would have been bilateral goods exchange, and that trade occurred annually. Also, people in Kamakura influenced the decision-making for the sail of the “Sinan ship,” as based upon written materials and departure periods. This will be one clue to discover the meaning of “Kang-Sa.”

참고문헌 (30)

  1.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14세기 아시아의 해상교역과 신안해저 유물", ~ (2006)
  2. 고려청자보물선 태안 대섬 수중발굴보고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2009)
  3.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대 동아시아의 바닷길", ~ (2009)
  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아시아·태평양 해양네트워크와 수중문화유산", ~ (2016)
  5.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신안선 보존과 복원, 그 20년사", ~ (2004)
  6.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동아시아 전통선박과 조선기술", ~ (2008)
  7.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고려청자 보물선-강진, 태안, 그리고…", ~ (2008)
  8. 김재근, "韓國船舶史硏究" (1984), 서울대학교출판부
  9. 김재근, "우리 배의 歷史" (1989), 서울대학교출판부
  10. 文化財管理局, "新安海底遺物, 資料篇Ⅰ", ~ (1983)
  11. 文化財管理局, "新安海底遺物, 資料篇Ⅱ", ~ (1984)
  12. 文化財管理局, "新安海底遺物, 資料篇Ⅲ", ~ (1985)
  13. 文化財管理局, "新安海底遺物, 綜合篇", ~ (1988)
  14. 문화재청, "신안선", ~ (2006)
  15. Keith Muckelroy, "Maritime Archaeology" (1979), Cambridge University Press
  16. 강글온, "고려시대 대외무역에 관한 연구", 석사, 국제무역학, pp.2009
  17. 고미경, "신안해저 출토 용천요 청자 연구", 석사, 미술사학, pp.2006
  18. 김병근, "수중고고학에 의한 동아시아 무역관계 연구: 신안해저유물을 중심으로", 박사, 사학, pp.2003
  19. 김위현, "려·원간 물화교류고", 인문과학연구논총, 7 (1990)
  20. 나종우, "고려전기의 여·일 무역", 원광사학, 1 (1981)
  21. 박경화, "고려전기 일본과의 교섭과 인식", 석사, 역사교육, pp.2009
  22. 박옥걸, "고려내항 송상인과 여,송의 무역정책", 대동문화연구, 32 (1997)
  23. 손환일, "高麗 木簡의 書體― 忠南 泰安 해저 출토 목간을 중심으로 ―", 한국사상과 문화, (44), pp.401~426 (2008), 한국사상문화학회
  24. 이강한, "‘원-일본간’ 교역선의 고려 방문 양상 검토, In 해양문화재 제1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2008)
  25. 이성영, "고려시대 교역품 연구", 석사, 역사교육, pp.2010
  26. 이진한, "高麗時代 宋商 貿易의 再照明", 역사교육, (104), pp.49~82 (2007), 역사교육연구회
  27. 주영선, "고선박의 화물포장과 적재방법에 대한 고찰 : 해저출토 한·중 고선박을 중심으로", 석사, 고고학, pp.2010
  28. 秦大樹, "원대 해상무역과 신안선 관련 문제", 신안해저선 발굴 40주년 국제학술대회 (2016),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회
  29. 한정훈, "고려시대 서,남해 연해항로의 복원", 한국 중세사학회 가을 심포지엄 (2010)
  30. 허 일, "8~9세기 우리 나라 서해 및 인접해역의 항로와 선형특성에 관한 연구", 박사, 선박공학, pp.2000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