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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史 서술의 특징과 문제점—2007년 검정 고교 <日本史> 교과서를 중심으로—

The Character and Problem of Ancient History Description in Japanese High-School History Textbooks—A Focus on Textbooks Authorized in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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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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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검정 일본 고교 일본사교과서의 각 목차 부분에 나타나 있는 고대사의 서술 체계에 대하여 비교 검토해 본 결과 가장 인상적인 것은 ‘국가’와 ‘일본문화’의 성립과 전개를 기축으로 하여 일본 고대사가 설명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 점이며 전체적으로 국가사의 입장이 각 교과서에 공통적으로 잘 드러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국가사의 맥락에서 본 고대사의 설명 논리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즉 일본고대사는 율령국가(체제)를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따라서 고대사의 흐름이란 율령국가의 성립(7세기 중후반~8세기)을 기점으로 하여 그 이전은 성립 과정에 해당하는 시기, 그리고 그 이후의 시대는 변질 내지 붕괴(헤이안 시대) 과정으로 각 단계를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율령국가는 구체적으로 6세기 말 7세기 초 推古(스이코)朝에 나타난 이른바 聖德(쇼토쿠)太子의 新政 단계—7세기 중반의 대화개신 단계—7세기 후반 율령국가의 등장이란 諸단계를 거치며 형성되어 갔다는 것이다. 한편 한반도와의 관계에 관한 서술 부분에서는 여전히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된다. 특히 4-7세기 국가형성기의 관계사 영역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삼국의 건국 시기, 광개토왕 비문, 가야(임나)의 영역 표시, 소위 <임나 4현> 할양 기사의 긍정 등은 그 대표적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아가 위의 문제성 있는 기술이 연표나 도표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점도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8~10세기 관계사에 관해서는 신라·발해 관계에 대한 기술이 소략해지고 반대로 對唐 관계 중심의 서술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가장 특징적인 사항으로 들 수 있다. 국가형성기에서의 對韓 관계의 비중이 8세기 이후에는 극도로 축소되고 상대적으로 당과의 관계가 중심축으로서 기술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발해 관련 서술이 지나치게 소략하거나 한국사의 영역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처럼 기술된 부분은 주의해서 볼 대목이다.

Abstract

When examining tables of contents of ancient history in Japan’s 2007 high-school history textbooks, it is striking that they all describe ancient Japanese history according to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nation’ and ‘Japanese culture’. Japanese textbook descriptions of relations with the Korean peninsula have some problems. Regarding historical relations from the 4th through 7th centuries, the times of founding the three kingdoms of Goguryo, Baekje, and Silla during, the inscription of King Gwanggaeto’s stele, the indication of Gaya(Mimana)’s territory, and the affirmation of Nihonshoki are representative examples of inaccurate statements. Moreover, the chronologies and charts have problems that must be corrected. With respect to historical relations during the 8th through 10th century, Japanese textbook accounts show a decline in Japan’s relations with Silla and Balhae, while its relationship with Tang China grows. Furthermore, it is noteworthy that textbook references to Balhae are minuscule or excluded from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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