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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撰姓氏錄』의 鹽乘津彦命 설화와 吉田連

The Sionorituhiko Tale and kichitanomuraj in 『Shinsen shōjir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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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新撰姓氏錄』에 보이는 일본에서 파견된 鎭守將軍이 己汶國을 통치했다는 鹽乘津彦命 설화는 기문이 原鄕으로 백제관료였던 吉大尙의 후손이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길대상은 백제멸망 후 일본에 망명하여 고위관료가 되어 가문을 번영시켰고, 그 후예인 吉田連氏에 이르러 시조전승과 출자의 개변이 이루어졌다. 염승진 설화는 『일본서기』 崇神紀와 垂仁紀에 걸쳐 보이는 임나국에서 파견된 소나갈질지 설화가 투영되어 생성되었다. 동시에 『일본서기』 계체기 7년조에 기문을 백제에 할양했다는 기록도 이 설화의 모티브가 되었다. 길대상을 중시조로 하는 吉田連 가문은 의술, 문예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조상을 일본에서 파견된 천황가의 후예라고 하는 계보를 만들었다. 한반도제국을 통치하기 위해 파견된 장군의 후예라고 주장하는 일은 권력에 영합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이러한 계보조작은 높은 카바네(姓)를 받고 고위관료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길전련씨는 세제와 음서제의 혜택을 받는 5위 이상의 고위관료가 되어 一門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Abstract

In 『Shinsenshōjiroku(新撰姓氏錄)』, the tale of Sionorituhiko, which depicts the ruling of Gimunguk by a general dispatched from Japan, was created by a descendent of Gil Daesang that sought asylum in Japan after the fall of Baekje. This tale has the aspects of Sonagaljilji dispatched from Imna in 『Nihonshok』projected onto it. Another motif of the tale is the record saying that Gimun's land was handed over to Baekje. The kichitanomuraji family, which was known to have risen from collapse by Gil Daesang, distinguished itself in medicine and literature. Based on their achievements in the areas, they made genealogy arguing that their ancestors were descendents of the Japanese emperor's family dispatched from Japan. Their argument that they were descendents of a general dispatched to rule the empire on the Korean Peninsula was a means of their accommodation to power. The Gil Jeonryeon's family was thus able to enjoy its honor as a family with the family members becoming high-rank officials in Grade 5 or higher benefiting from the tax and Eumseo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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