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에 대한한국과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기술
Descriptions of Korean and Japanese Textbook about the Diplomatic Normalization in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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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65년 국교정상화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기술 내응을 상호 검토하고 있다. 검토 결과, 한국과 일본 교과서에서 다음 세 가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국교정상화와 관련하여 한국의 교과서는 ‘한일협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일본의 교과서는 ‘기본조약’을 사용하고 있다. 1965년 기본조약과 4개의 협정이 체결된 것에 대해서, 한국은 ‘협정’에 일본은 ‘조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일 양국이 모두 역사로서의 국교정상화에 대해서는 비중을 낮게 평가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집필자들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조약과 협정이 함께 섞여 있는 국교정상화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달리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국교정상화와 관련하여 보면, 한국의 교과서는 비민주성이나 ‘몰역사성’을 비판하는 관점에서 이를 기술하고 있으며, 반면에 일본의 교과서는 출판사에 따라 기술이 달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외교관계의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기술하고 있다고 본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교과서가 공통적으로 어업자원의 보호보다는 독도(竹島)의 영유권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한일회담을 기술하고 있으면서도, 한일회담에 대해 한국은 전반적으로 ‘비민주적’인 관점에서 이를 비판하고 있고, 일본은 전반적으로 ‘생산성’의 측면에서 비판 없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셋째는 미국의 개입 여부에 대한 기술에서 보면, 한국의 교과서에서는 이에 대해 별로 기술하고 있지 않지만, 일본의 교과서에서는 비교적 비중을 두어 기술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보인다. 바꿔 말하면, 한국의 역사교과서에서는 국교정상화에 대해서, 비민주적인 정책결정자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일본의 역사교과서에서는 일본정부 정책결정자의 ‘책임’문제에 대해서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한국의 교과서 집필자는 지나간 자국 정부와 화해하는데 있어서 인색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반하여, 일본은 지나간 자국 정부에게 책임을 묻고 있지 않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의 교과서가 모두 박정희 정부의 권력 독점을 강렬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반하여, 일본은 미국의 요청이나 국제정치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mutually the descriptions of Korea and Japan’s middle school's history textbooks in reference to the diplomatic normalization between two nations in 1965. We can indicate following three different points between two nations' textbooks as our examination result. Firstly Korean textbook uses a term 'agreements', however Japanese textbook uses a term 'treaty' in reference to the word for diplomatic normalization, regardless of the writer's intentions, the textbooks evaluate differently in this way the normalization between Korea and Japan in 1965. In that time, two nations approve compromise documents of one principle treaty and four agreements diplomatically. Secondly Korean textbook describes the undemocratic nature or the lack of historicity, however Japanese one describes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 by and large in spite of a little difference of the publishers on the diplomatic normalization. We can reveal that Korea's one emphasizes the undemocratic nature of Park's regime, however Japanese one gives weight to the productivity of Sato's regime in the same time and textbooks of two nations in common describe the negotiations of the Korea-Japan's talk from the point of view centrally on the Dokdo (Takeshima)'s sovereignty issue. Thirdly we can clarify the distinction in the textbooks of two nations that Korean textbook doesn't but Japanese one places a great importance on America's involvement of the normalization. That is, Korean textbook lays emphasis on responsibility of Korean policy makers, however Japanese one shows an air of indifference to responsibility of their bureaucrats. On the other hand, Korea is mean about the reconciliation with one's regime past, however Japan does not denounce absolutely one's regime past for decision making. Korean textbook narrates critically about the history of one's own, however Japanese one presses the matter of American requests or international atmosph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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