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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에 나타난 폭력과 아버지상의 상관관계 연구 - 2000년대 이후 출간 작품을 중심으로

A Study of Correlation between Violence and Father Figure in Young-Adult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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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00년 이후 발표된 한국 청소년소설에 나타난 폭력 양상과 폭력이 청소년 주인공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과정에서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폭력의 시작이 가정, 즉 아버지에게서 시작될 경우 주인공의 자아정체성과 성장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폭력 양상을 가정과 학교라는 배경으로 단순화시켜보았다면, 본고에서는 배경이 문제가 아니라 폭력의 출발점을 가정으로 보고 가정의 중심인 아버지 존재가 청소년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밝힌다. 또한 청소년소설에서 갈등의 주축으로 등장하는 ‘폭력’이 단순한 소재로서 사건을 극대화시키는 요소가 아니라, 청소년 독자에게 ‘긍정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2000년 이후 출간된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폭력과 아버지상의 상관관계를 통해 청소년소설의 궁극적 목적인 ‘성장’이란 주제를 작품들이 어떻게 구사하고 있으며 청소년 주인공들은 어떤 변화를 통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지 고찰한다. 특히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아버지의 양상을 분류하여 주인공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정적인 아버지상은 가정 폭력의 시작이 되는 존재로서 주로 물리적인 폭력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이다. 둘째, 긍정적인 아버지상은 청소년 주인공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가정 내에 존재하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로 나뉘는데 본고에서는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주인공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존재를 예로 삼았다. 셋째, 부정적→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아버지상이다. 청소년소설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버지상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미성년의 주인공과 성인으로 대표되는 아버지가 함께 갈등을 풀어나가면서 성장한다. 청소년소설에서 요구하는 가장 바람직한 주제 표출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살펴본 대다수의 청소년소설에서 주인공 청소년이 폭력의 상처를 이겨내고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폭력이란 부정적인 소재의 한계가 청소년소설에 있어서 지양해야 할 요소가 아니라 아버지란 존재와 청소년 주인공과의 관계를 조망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한다. 또한 청소년소설에서 가정 폭력, 학교 폭력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폭력이나 장애인, 노인 폭력 등과 같은 사회적 폭력이 청소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밝힌다.

Abstract

This studied about an effect of violence and aspects on main character under age in Korea young-adult novels after published in 2000. When the beginning of violence in young-adult novels is a family, in other words, father, it was revealed that identity of main character and growth were deeply affected from him. ‘Violence’ which is a main conflict of young-adult novels is not a simply material to maximize, affair, but it could be a steppingstone of ‘positive growth’ to adolescent readers. Mainly discussing about pieces of the award-winning novelists in young People’s Literature published after 2000, it studies how novels describe the ultimate goal of young-adult novels, ‘growth’ in correlation between violence and father and how adolescent characters build their identities. Especially effects of father on main character are as in the following after classifying aspects of fathers in the novels. First, negative father figure is the beginning of family violence and usually he usually uses physical violence. Second, positive father figure gives good effects on adolescent character. There are two cases that father is in the family or not, and this study gives an that father figure doesn’t exist but take a role of spiritual guide. Third, father figure changes from negative to positive. It is the most common in young-adult novels. In this case, adolescent character and father who represents adults have grown to solve conflicts. It is the most desirable way of representing theme in young-adult novels. Most young-adult novels describe the process adolescents characters try to overcome injuries of violence and heal by themselves. And it evokes that limitation of violence, negative material is not a fact to avoid but it takes a view of relationship between father and adolescent character and provides opportunities for growing to adolescence. And there is a necessity to examine effects of social violence on lives of adolescence such as violence in multicultural families, the disabled and violence against the elderly in young-adult novels which are published afte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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