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열사의 순국에 대한 시각의 층위 변화와 그 의미
The diversity of perception and its meaning for the patriotic martyr in Japanes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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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일제 강점기에 이루어진 열사의 순국에 대한 黃玹의 인식의 층위 변화와 그것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인 閔泳煥에 대한 황현의 다양한 인식 층위는 일제의 강점 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열사에 대한 당대인으로서의 인식의 편린을 문학적으로 형상했다는 역사적 인식과 문학적 의미를 갖는다. 또한 열사의 순국에 대해 기왕에 일반적으로 제시되던 ‘捨生取義’ 논의에서 탈피하여 열사 개인의 태생적인 신분과 사회적인 지위, 정치적인 위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열사의 순국에 대한 의미를 차별적으로 부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의해 밝혀진 열사의 순국에 대한 의미는 ‘贖罪’와 ‘免避’에서부터 ‘本分’과 ‘職務’의 당위적 의미를 거쳐 ‘大義’, ‘忠憤’의 의미와 함께 ‘군주의 龜鑑’에 이르기까지 상대적이고 차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황현의 개인적 평가와 의미 부여가 아니라 당시 문인들의 작품에서도 부분적으로 확인되는 인식임을 확인하였다는 측면에서 열사의 순국에 대한 황현의 인식 층위가 기록문학으로서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meaning and the stratified changes in Hwang-Hyeon’s perception. Hwang-Hyeon’s various perceptions of Min Young-hwan, the subject of analysis, have historical and literary implications for the convenience of the perception of patriots who sacrificed themselves for the sake of the na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reaking away from the generally presented ‘Sa-Saeng-Chui-ui(捨生取義)’discussion about a patriot who laid down one's life for his country, considering the patriot's natural status, social status, and political status, it was confirmed that he gave discriminatory meaning to the patriot's martyrdom. He said the meaning of patriot’s death was a natural task, indulgence, natural duty, great cause, anger from loyalty, and a model of a king. The point is that this is not his personal assessment and meaning. In terms of confirming that it was partially identified in the works of writers at that time, the stage of his perception of the patriot's death can be regarded as an important opportunity to confirm the meaning and value of documentary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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