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퇴계의 활인심방과 춤의 마음학

A Study on Toegye’s Hwalinshimbang and Dance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마음으로 닦는 의술’이라는 퇴계 이황의 활인심방을 바탕학문으로 마음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또 그 활인의 원리와 한국춤과의 관계를밝힌 뒤, 한국춤 속에 들어있는 마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 첫째, 한국춤에 깃들어 있는 신명 정신과 퇴계의 신(神)은 같은 의미로 마음이 신명이고, 한국춤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 기를 불러내어 신명에 이르게 하므로 한국춤 속에는 본질적인 신명이라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둘째, 퇴계는 마음의 병을풀리지 않는 응어리라고 규정하여 이 응어리가 마음의 병을 유발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국춤에서는 응어리를 한으로 규정하고 춤을 춤으로써 한이 신명의 춤으로 발현하게 되므로 한국춤 속에는 응어리를 풀어 마음을 다스리는 본질이 있다고 본다. 셋째, 한국춤에서 정중동(靜中動), 선(禪), 절제(節制)등의 정신은 퇴계의 도(道)의 의미와 통한다. 한국춤에서의 정중동은 중용의 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으므로 활인의 도와 상통함을 알 수 있다. 넷째, 퇴계는 일상생활에서 중도(中道)를 실천하여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목표로 한 도인법을 수행하였는데 도인법 중 이기(理 氣) 호흡법·조체단련(操體鍛鍊) 등의 수련은 한국춤에서 호흡을 통한 몸의 굴신이나음양의 법칙, 그리고 춤을 통해 신명에 도달하는 등 자연에 순응하는 도인법과 통하는마음이 담겨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using Toegye’s Hwalinsimbang also known as ‘Medical Technique by means of Mental Culture’ as basic studies, aims to investigate implication and function of mind, uncover the relationship between Hwalin and Korean dance, and explore the essence of mind inherent in Korean Dance.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both exhilaration shown in Korean dance and ‘God’ in Toegye’s thought have the same meaning. Since Korean dance evokes spirit through body movement and gets it to lead to the state of mirth, it is believed that Korean dance is endowed with light-hearted property. Then, Toegye would define illness of mind as hard feelings, which inevitably bring about disease of mind. Regarding Korean dance, hard feelings are regarded as resentment and through dance, the resentment is manifested as dance of mirth. In other words, Korean dance has the essence of unleashing the hard feelings and controlling mind. Third, the fundamentals in Korean dance such as movement-in-stillness, tranquility and temperance match ‘Tao’ in Toegye Movement-in-stillness in Korean dance is supposed to reach the happy mean, which corresponds to that of Hwalin. Last but not least, Toegye would practice the discipline of becoming Taoist by dint of fulfillment of moderation. For Korean dance, discipline like breathing and body training has the property of extension and contraction of body, principle of yin and yang, and attaining the state of mirth.

참고문헌 (23)

  1. 권봉숙, "<活人心方>의 健康增進 談論", 퇴계학논총, (18), pp.79~98 (2011),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2. 김승일, "실버타운 한국무용 프로그램 참여자의 행복한 노년: 사례연구", 대한무용학회 논문집, 70(2), pp.39~56 (2012), 대한무용학회
  3. 김정하, "노인 여성의 한국무용 수행이 스트레스 지수 및 노화 지연 호르몬 농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무용과학회지, 30(4), pp.55~66 (2014), 한국무용과학회
  4. 김지하, "생명학" (2008), 화남출판사
  5.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정서함양교재 182-2011" (2011),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6. 민족문화추진회, "국역퇴계집Ⅱ" (1976), 민족문화추진회
  7. 백현순, "살풀이춤과 한의 철학적 해석", 한국무용연구, 27(1), pp.43~60 (2009)
  8. 백현순, "생활한국춤과 활인(活人)", 한국무용연구, 27(2), pp.59~79 (2009)
  9. 백현순, "한국춤의 정중동(靜中動)과 신명", 한국무용연구, 28(1), pp.41~60 (2010), 한국무용연구학회
  10. 오진희, "마음이론(theory of mind)의 본질과 발달에 대한 이론적 고찰", 유아교육학논집, 14(3), pp.293~316 (2010),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11. 이동한, "퇴계선생 건강법 활인심방" (2001), 교육과학사
  12. 이동한, "퇴계선생 건강법 활인심방" (2005), 교육과학사
  13. 이동한, "퇴계선생 건강법 활인심방" (2011), 교육과학사
  14. 이성미, "『장자』를 통해 본 마음과 교육", 교육철학연구, 36(1), pp.73~98 (2014), 한국교육철학학회
  15. 이연도, "동양 수양론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 모색 - 『活人心』과 철학치료", 중국학보, (59), pp.411~426 (2009), 한국중국학회
  16. 이윤희, "활인심방 –퇴계선생의 마음으로 하는 몸공부" (2006), 예문서원
  17. 이정모, "인지과학 과거-현재=미래" (2010), 학지사
  18. 이지현, "한국무용 참가정도가 생활만족과 신체활동 및 사회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한국무용연구, 26(1), pp.45~72 (2008)
  19. 이철완, "쉽게 보는 활인심방" (1993), 도서출판 일중사
  20. 임학선, "여유와 극복의 춤 새김질" (1999), 현대미학사
  21. 정병호, "한국무용의 미학" (2004), 집문당
  22. 채희완, "한국춤의 정신은 무엇인가" (2000), 명경
  23. 최의창, "껍데기와 알맹이 - 교육내용으로서 한국무용정신의 구성요소 탐색", 무용역사기록학, 26, pp.135~161 (2012), 무용역사기록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