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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바흐친의 사유로 본 송파산대놀이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연구

Research on Grotesque Realism of Songpa Sandae Play viewed from the Reasoning of Mikhail Bakh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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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바흐친의 사유를 통해 한국 탈춤의 하나인 송파산놀이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적인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이에 <제 9과장 취발이놀이>를 중심으로 실제 작품에서 예증함으로써 송파산 놀이의 주체인 연희자의 춤추는 신체를 중심으로 파생되는 구성요소들을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이 내포 하는 ‘생성’의 의미로 해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Ⅲ장에서는 <제 9과장 취발이놀이>를 구성하는 요소들 즉 연희자의 신체와 춤사위, 탈과 인형 등의 오브제, 반주음악, 열린 시․공간의 구조를 그로테스크 리얼리즘과 관련한 논의의 틀에 맞게 분 리․적용하여 분석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희자의 신체와 춤사위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은 원히 창조되고 창조하는 신체와 유일무이 한 생성력의 다양한 표현 양태의 의미를 지닌 춤사위들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취발이 탈과 인형이라는 오브제에 담긴 민중웃음과 생명력은 삶 자체가 놀이이고, 놀이가 삶이 되는 특성을 함의하고 있기에 <제 9과장 취발이놀이> 에서도 바흐친이 제시한 카니발 속 예술과 삶 자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유쾌한 웃음의 상성이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무한한 가변적 특성을 지닌 반주음악과 열린 시․공간은 정체되어 있는 현실을 움직이게 하고 고정된 서열을 허물어뜨리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능력을 내포함으로써 연희자와 관객을 포괄하는 민 중들 스스로가 민중 문화를 생성하고 체험할 수 있고, 존재론적인 평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에서 고찰한 송파산놀이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핵심은 연희자를 생성의 원 동력이자 생성력으로 조정하여 민중웃음을 생성하고 민중문화를 창조하는 주도적 인물로 해석하는 데 에 있다. 이에 따라 연희자의 신체를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탈춤의 춤사위에 관한 연구 역시 비중 있게 다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realistic characteristics of Grotesques Realism in the Songpa Sandae Play, which is one of the Korean mask dancing, by applying Bakhtin's theory. In particular, this study analyzes <the 9th section Chwibari Play> focusing on interpreting the components of the dancing body as the meaning of "becoming“ The section III analyzes the components of the body, dance, props such as the mask and a doll, the accompanied music, and spatial structure with the framework identified in the discussion on Grotesque Realism. Ultimately, the essence of the grotesque realism of the Songpa Sandae play is to interpret the performer as a leading figure in generating the people's laughter and creating the people culture. Therefore, the study on dance of mask dance that cannot exist beyond the body of the performer needs to be treated with special importance.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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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대한민국 구석구"[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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