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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옥재 소장 조선본의 유래와 주제별 분류

History and Subject Classification of Books Published in Joseon from the Jibokja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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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고종의 서재로 알려진 집옥재에는 수많은 서적이 소장되어 있다. 그 서적을 정리하여 목록으로 만든 것이 『집옥재서적목록』이다. 『집옥재서적목록』에 수록된 대다수의 서적은 중국본에 해당하고, 조선본과 일본본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이 연구는 집옥재에 소장되었던 서적 중에서 조선에서 간행된 서적을 선별하여 분석한 것이다. 우선 집옥재로 이관되기 전에 소장하고 있었던 기관을 여러 서목과 장서인을 통해 파악하였다. 원 소장처로는 집경당, 규장각, 융문루, 시강원, 홍문관 등이 확인된다. 그다음으로 집옥재 소장 조선본을 經史子集 주제별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집옥재서적목록』에 수록된 조선본 중에서 현재 규장각이나 장서각에서 확인되는 것(현존본)이나, 현존본을 찾을 수 없는 것(미확인본), 『집옥재서적목록』에는 수록되지 않았으나 실물 책에 <集玉齋> 인장이 날인되어 있어 집옥재소장본임을 알 수 있는(미기재본) 조선본도 별도로 파악하였다. 집옥재 소장 도서 2,567부 중에서 조선에서 간행한 자료는 총 404부로, 그 중 219부는 현존본, 123부는 미확인본, 62부는 미기재본에 해당한다. 총 404부의 서적 중 경부는 199부(현존본 91, 미확인본 90, 미기재본 18), 사부는 113부(현존본 70, 미확인본 19, 미기재본 24), 자부는 55부(현존본 36, 미확인본 9, 미기재본 10), 집부는 37부(현존본 22, 미확인본 5, 미기재본 10)의 서적이 수록되어 있다.

Abstract

Jibokjae, King Gojong’s library, has a large collection of books. This study looked into the catalogue of books in Jibokjae that organizes and lists its collection. Most of the books in the collection correspond to Chinese versions. Some of the Joseon and Japanese versions are also included. This study focused on a selection of books from Jibokjae collection, which were published in Joseon and their analysis. The books were originally housed in various organizations, with their own book lists or seals of corresponding organizations. Therefore, it is possible to find each book’s place of origin by comparing their lists and seals. Next, the books published in Joseon which are housed in Jibokjae, were classified by subject. Then, they was analyzed in three parts: the existing and non-existing ones among those which are recorded in the catalogue of books in Jibokjae, and those not listed. The library has a total of 2,567 books, of which 404 were published in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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