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규슈九州·류큐琉球열도 출토 고려도기

Koryo pottery excavated from Kyushu and Ryukyu Islands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의 목적은 고려도기의 기초적 연구의 하나로, 규슈·류큐열도 출토 고려도기의 특징과 배경 등을 밝히는 것이다. 고려도기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출토를 확인할 수 있다. 출토지역은 북부규슈를 중심으로한 규슈에서 류큐열도에 걸쳐 있다. 특히, 류큐열도 출토 고려도기는일본 중세도기의 하나인 루이스에키(類須惠器, 카뮈야키)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주목된다. 본고에서는 규슈·류큐열도에서 출토된 고려도기를 대상으로, 분포와 종류, 시기 등에 대하여재검토하였다. 기종이나 시기의 분포는 한국 출토자료를 근거로 하여 기종 분류와 편년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분포는 기존에 지적된 것과 같이, 쓰시마지역, 하카타유적군, 다자이부와 그 주변에 집중되고 있으며, 출토량도 많다. 이들 유적에는 최근 출토량과 기종이 많이 발견된 다케마츠竹松유적이 추가된다. 기종은 대형호가 가장 많고, 반구병·호가 그 다음으로많다. 시기마다 양의 많고 적음이 보이지만, 고려시대 전반에 걸쳐 출토를 확인할 수 있다. 규슈지역에서는 9세기부터 출토가 확인되는데, Ⅱ기의 10·11세기에도 계속되며, Ⅲ기의 12세기가 되면 가장 많게 된다. 13세기가 되면, 쓰시마를 제외한 규슈에 있어서 양은 감소하지만, 출토를 계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가운데 12세기에 고려도기가 많이 유입되는 것은 고려청자의 유입동향이나 문헌기록에서 본 고려·일본의 통교가 활발한 시기와 거의 겹친다. 고려와 규슈와의 교역·교류에 있어서, 고려청자뿐만 아니라, 고려도기도 일제히 들어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규슈 출토 고려도기는 교류품·교역품을 저장하고 운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외에, 다케마츠유적 출토 상황에서 미루어 볼 때 선상생활품이 폐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류큐열도 출토 고려도기는 규슈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고, 그 양상도 확실하지 않다. 다만, 루이스에키(카뮈야키)와 비교하면, 적지 않게 고려도기의 요소가 도입된 양상이 인정되기 때문에 「원형」과 「모방」 의 접촉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로서 역시 중요하다. 규슈·류큐열도로 고려도기가 유입된 획기는 양으로 볼 때, 12세기였다고 생각된다. 12세기는고려도기의 생산에 있어서도 획기가 보이며, 가마 구조의 변화와 생산 기종의 증가가 보이는 획기이다. 앞으로 해외로의 유통과 생산의 획기가 연동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규슈·류큐열도 출토 고려도기의 생산지를 특정하는 것도 과제 중 하나이다. 생산지를 특정함으로써, 고려도기의 해외로의 유통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and background of Koryo pottery excavated in Kyushu and the Ryukyu Islands as part of a basic study of Koryo pottery. Koryo pottery can be found excavated not only in the Korean peninsula but also in Japan. The area is centered on northern Kyushu and extends from Kyushu to the Ryukyu Islands. In particular, the Ryukyu Islands are noteworthy for their relationship with Rui-sueki (Kamuiyaki). Koryo pottery excavated in Kyushu and the Ryukyu Islands was reviewed in terms of distribution, type, and period. In analyzing the types of vessels and their periods, vessel classification and chronology based on Korean excavated materials were applied. As has been pointed out in the past, the distribution is concentrated in the Tsushima area, the Hakata site cluster, and Dazaifu and its vicinity, and the amount of excavated artifacts is large. To these sites, the Takematsu site, where a large number of artifacts and types of vessels have been discovered in recent years, is added. Large jars are the most common type of vessels excavated from Kyushu and the Ryukyu Islands, followed by vases and jars with board mouths.The period covered the entire Koryo period, although the quantity varied. In the Kyushu region, excavated artifacts have been found since the 9th century, continuing in the 10th and 11th centuries of the II period, and becoming the most numerous in the 12th century of the III period. The large influx of Koryo pottery in Kyushu in the 12th century coincides with the trend of the influx of Koryo celadon and the period of active trade between the Koryo and Japan as seen in the written records. It can be assumed that not only Koryo celadon but also Koryo pottery was brought together during the trade and exchange between the Koryo and Kyushu. Koryo pottery excavated in Kyushu is thought to have been used to store and transport exchange and trade goods. In addition, there is a possibility that some of the items from the Takematsu site were disposed of on board ship. Compared to Kyushu, the number of Koryo pottery excavated in the Ryukyu Islands is far fewer, and its aspect is unknown at this point.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Koryo pottery and Kamuiyaki is not small. Therefore, it is still important as a material that may indicate contact and imitation between the two. The epoch of the influx of Koryo pottery excavated from Kyushu and the Ryukyu Islands is thought to have occurred in the 12th century. In terms of production, changes in kiln structures and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types of wares produced suggest that the 12th century marked a turning point. Continued study is needed to determine whether the period of transition in terms of overseas distribution and production is linked. Another issue is the identification of the production sites of Koryo pottery excavated from Kyushu and the Ryukyu Islands. By identifying the production sites, it may be possible to elucidate the distribution of Koryo pottery to the rest of the world.

참고문헌 (71)

  1. 泰安馬島1号船, "國立海洋文化財研究所", ~ (2010)
  2. 大浜遺跡, "長崎県教育委員会", ~, pp.長崎県文化財調査報告書第141集 (1998)
  3. 県内主要遺跡内容確認調査報告書Ⅵ, "長崎県教育委員会", ~, pp.長崎県文化財調査報告書, 第172集 (2003)
  4. 中ノ瀬遺跡, "長崎県教育委員会", ~, pp.長崎県佐世保文化財調査事務所調査報告書第7集 (2012)
  5. 竹松遺跡Ⅳ 下巻 古代·中世編, "長崎県教育委員会", ~, pp.新幹線文化財調査事務所調査報告書第11集 (2019)
  6. 竹松遺跡Ⅴ, "長崎県教育委員会", ~, pp.新幹線文化財調査事務所調査報告書第12集 (2020)
  7. 松浦·今福遺跡, "長崎県松浦市教育委員会", ~, pp.松浦市文化財調査報告書第14集 (1998)
  8. 大田原ヤモト遺跡, "長崎県峰町教育委員会", ~, pp.峰町文化財報告書第10集 (1993)
  9. 木坂海神神社弥勒堂跡-発掘調査報告書-, "長崎県峰町教育委員会", ~, pp.峰町文化財報告書第11集 (1993)
  10. 水崎遺跡, "長崎県美津島町教育委員会", ~, pp.美津島文化財調査報告書第8集 (1999)
  11. 水崎(仮宿)遺跡, "長崎県美津島町文化財保護協会", ~, pp.長崎県美津島町文化財保護協会第1集 (2001)
  12. 大石原遺跡, "長崎県上県町教育委員会", ~, pp.上県町文化財調査報告書第1集 (1996)
  13. 筑前国分寺跡Ⅰ, "太宰府市教育委員会", ~, pp.太宰府市の文化財第32集 (1997)
  14. 大宰府条坊跡Ⅹ, "太宰府市教育委員会", ~, pp.太宰府市の文化財第37集 (1998)
  15. 太宰府市教育委員会, "大宰府条坊跡35-第248次·第248次調査(その2)-", 太宰府市の文化財, 96 (2008)
  16. 彌勒寺遺蹟發掘調査報告書Ⅰ, "文化財管理局文化財研究所", ~ (1989)
  17. 黒島平家城遺跡 大里遺跡ほか, "三島村教育委員", ~, pp.村内遺跡発掘調査等事業報告書 (2015)
  18. 川原遺跡3-第4次調査-, "大野城市教育委員会", ~, pp.大野城市文化財調査報告書第119集 (2014)
  19. 大当遺跡, "和泊町教育委員会", ~, pp.和泊町埋蔵文化財発掘調査報告書(9) (2020)
  20. カムィヤキ古窯跡群Ⅳ, "伊仙町教育委員会", ~, pp.伊仙調査文化財発掘調査報告書(12) (2005)
  21. 川嶺辻遺跡, "伊仙町教育委員会", ~, pp.伊仙調査文化財発掘調査報告書(13) (2010)
  22. 前当たり遺跡·カンテナ遺跡, "伊仙町教育委員会", ~, pp.伊仙町埋蔵文化財発掘調査報告書(17) (2018)
  23. 糸満市の遺跡-詳細分布調査報告書-, "糸満市教育委員会", ~, pp.糸満市文化財調査報告書第1集 (1981)
  24. 大宰府史跡 平成元年度発掘調査概報, "九州歴史資料館", ~ (1990)
  25. 観世音寺-遺物編1-, "九州歴史資料館", ~ (2007)
  26. 城久遺跡群山田半田遺跡, "喜界町教育委員会", ~, pp.喜界町埋蔵文化財発掘調査報告書(10) (2009)
  27. 城久遺跡 大ウフ遺跡·半田遺跡, "喜界町教育委員会", ~, pp.喜界町埋蔵文化財発掘調査報告書(12) (2013)
  28. 城久遺跡群-総括報告書-, "喜界町教育委員会", ~, pp.喜界町埋蔵文化財発掘調査報告書(17) (2015)
  29. 立花寺1,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書第272集 (1992)
  30. 博多34-博多遺跡群第56次発掘調査報告-,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 告書第326集 (1993)
  31. 鴻臚館跡Ⅲ,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書第355集 (1993)
  32. 博多45-博多遺跡群第77次調査の概要-,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書 第394集 (1995)
  33. 博多53-博多遺跡群第71次調査の概要-,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書 第450集 (1996)
  34. 博多57-博多遺跡群第85次調査の概要-,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書 第522集 (1997)
  35. 博多102-博多遺跡群第142次調査の概要-,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 書第848集 (2005)
  36. 博多133-博多遺跡群第180次調査報告-,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 書第1045集 (2010)
  37. 博多139-博多遺跡群第186次調査の概要-, "福岡市教育委員会編",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 報告書第1090集 (2010)
  38. 史跡鴻臚館跡 鴻臚館跡18-谷(堀)部分の調査-,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 査報告書, 第1022集 (2009)
  39. 博多129-博多遺跡群第171次調査報告-,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書 第1041集 (2009)
  40. 箱崎58-箱崎遺跡群第84次発掘調査報告-,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 書第1373集 (2019)
  41. 博多174-博多遺跡群第223次調査の概要-, "福岡市教育委員会", ~, pp.福岡市埋蔵文化財調査報告 書第1417集 (2021)
  42. 首羅山遺跡 発掘調査報告書, "久山町教育委員会", ~, pp.久山町文化財調査報告第16集 (2012)
  43. 中島恒次郎, "古代中世の境界領域" (2008), 高志書院
  44. 前川威洋, "福岡南バイパス関係埋蔵文化財調査報告 第2集" (1975), 福岡県教育委員会
  45. 佐藤一郎, "高麗と博多-平安後期の出土資料から", 福岡市博物館紀要, (16), pp.15~26 (2006)
  46. 新里亮人, "徳之島カムィヤキ古窯産製品の流通とその特質-付カムィヤキ出土遺跡地名表 -", 先史学·考古学論究, 4 (2003), 龍田考古会
  47. 新里亮人, "グスク文化を考える" (2004), 今帰仁村教育委員会
  48. 赤司善彦, "朝鮮製無釉陶器の流入-高麗期を中心として-", 九州歴史資料館研究論集, 16 (1991)
  49. 赤司善彦, "徳之島カムィヤキ古窯跡採集の南島陶質土器について", 九州歴史資料館研究論集, 24 (1999)
  50. 赤司善彦, "高麗時代の陶磁器と九州および南島", 東アジアの古代文化, 130 (2007), 大和書房
  51. 山本信夫, "日本出土 10~12世紀 高麗陶器甕·壺及び日本, 中国, 東アジアの比較", 第3의伝統甕器의 源流를 찾아서 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特別展記念學術大会發表資料集 (2000)
  52. 山本信夫, "東南アジアに海域における無釉陶器", 貿易陶磁研究, (23) (2003), 貿易陶磁研究会
  53. 江上正高, "門前遺跡Ⅲ·武辺城跡Ⅱ" (2010), 長崎県教育委員会
  54. 江上正高, "肥前における高麗陶器の様相", 西海考古, (8) (2012)
  55. 南島の中世須恵器-中世初期環東アジア海域の陶芸交流, "吉岡康暢", ~, pp.国立歴史民俗博物館研究報告 第94集 (2002)
  56. 池田榮史, "類須恵器とカムィヤキ古窯跡群-その名称をめぐって-", 肥後考古, (13) (2005), 肥後考古学会
  57. 池田榮史, "中世東アジアの周縁世界" (2009), 同成社
  58. 主税英徳, "高麗陶器大型壺の分類と編年-生産からみた画期-", 古文化談叢, 70 (2013), 九州古文化研究会
  59. 主税英徳, "考古学は科学か-田中良之先生追悼論文集- 下巻" (2016), 中国書店
  60. 主税英徳, "大宰府の研究" (2018), 高志書院
  61. 主税英徳, "高麗陶器からみた中世東アジアの交流の解明に向けた基礎的研究", 考古学ジャーナル, (775), pp.775~ (2022), ニューサイエンス社
  62. 主税英徳, "高麗陶器窯構造の検討", 地理歴史人類学論集, (12) (2023), 琉球大学国際地域創造学部地域文化科学プログラム
  63. 主税英徳, "高麗陶器器種構成の変遷-窯跡出土資料を中心に-", 貿易陶磁研究, (43) (2023), 貿易陶磁研究会
  64. 川畑敏則, "竹松遺跡Ⅴ" (2020), 長崎県教育委員会
  65. 片山まび, "アジア考古学Ⅰ 陶磁器流通の考古学-日本出土の海外陶磁-", pp.185~ (2013), アジア考古学四学会, 高志書院
  66. 田中史生, "国際交易と古代日本" (2012), 吉川弘文館
  67. 한혜선, "경기지역 출토 고려시대 저장·운반용 질그릇 연구", 한국상고사학보, 40, pp.77~116 (2003), 한국상고사학회
  68. 한혜선, "문헌기록을 통해 본 瓦器·陶器·甕器의 用例와 상호관계", 역사와 담론, (64), pp.199~236 (2012), 호서사학회
  69. 韓惠先, "高麗 陶器 研究" (2019), 역락
  70. 堀内和宏, "肥前平氏と薩摩·南島との交流について", 9~11世紀における大村湾海域の展開-東アジア世界の中の竹松遺跡-, 平成28年度長崎県考古学会大会発表要旨集·基本資料集, pp.96~ (2016)
  71. 降矢哲男, "韓半島産陶磁器の流通―高麗時代の青磁を中心に―", 貿易陶磁研究, (22) (2002), 貿易陶磁研究会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