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세기 한국유학과 愚潭 丁時翰 - 黨爭時代 한 유학자의 人間像
Chosun Confucianism of the 17∼18century and Woodam Jeong Si-Han -Thepersonal life of a Confucian scholar during the time of party str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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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당쟁시대 한 유학자의 인간상’을 조명해 보려는 것이 목적이다. 우담 정시한은 평생을 산림처사(山林處士)로 살았기 때문에, 그의 명성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 그가 남인학자요 또 굴지의 퇴계학인(退溪學人)이었기 때문에, 퇴계학파 학인들에게는 학문적사상적으로 끼친 영향이라든지 차지하는 위상이 실로 상당하였지만, 기호학파 학인들에게는 당인(黨人)의 한 사람 정도로 인식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근자에 들어 정시한의 성리학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성리설을 통해서 본 정시한의 면모는 퍽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반율곡(反栗谷)’의 기수로만 비쳐져 이미지가 왜곡될 염려마저 없지 않다. 이 글에서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당쟁시대’를 살았던 정시한의 사람됨과 학문, 나아가 후세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하여 폭넓게 살펴보았다. 당쟁으로 공론이 실종된 18세기에 정시한만큼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의론을 펴고 불편부당한 발자취를 남겼던 학자는 드물다. 이 점은 그의 학문세계와는 별개로 정당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Chosun Confucianism of the 17∼18century and Woodam Jeong Si-Han ― Thepersonallife of a Confucian scholar during the time of party strife / Choi, Young-sung
참고문헌 (6)
- 愚潭集, "한국문집총간" (1993)
- 나주정씨 월헌공파 종회, "국역 우담전집(Ⅰ,Ⅱ)" (2007), 국사편찬위원회
- 최영성, "한국유학통사 중권" (2006), 심산출판사
- 금장태, "퇴계학파 理哲學의 전개" (2000), 서울대학교 출판부
- 김낙진, "정시한과 李의 理體用論 연구" (1995)
- 金淇烈, "愚潭과 茶山에 대한 一硏究", 20합 (1986), 동국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