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경-실천적 접근법 이해
A Study on a Canonical-Practical Approach of the Reformed Life Theology
김상엽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지나는 한국교회에 적합한 신학적 접근법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포스 트모더니즘 시대에 대두된 문화-언어적 접근법과 정경-언어적 접 근법을 “신학과 실천의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고찰 할 것이다. 그리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경-실천적 접근법’이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신학과 실천을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효과 적인 신학 유형임을 주장할 것이다. 조지 린드벡이 주장한 문화-언어적 접근법은 교리와 실천의 통 합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린드벡은 텍스트 내재성과 교리 규칙 이론을 통해 기독교 교리를 특정 공동체의 가르침으로 재정의한다. 린드벡은 이렇게 교리를 규칙 이론으로 간주할 때 공동체의 삶과 언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이해한다. 케빈 밴후저는 문화-언어적 접근법의 장점을 수용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정경-언어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화행론을 통해 성경의 권위를 확보하고, 드라마 비유를 통해 교회의 실천을 강조한다. 정경-언어적 접근법은 성경 권위를 다시 강조할 수 있다는 장점 이 있지만, 교회 실천을 위한 또 다른 이론적 고찰이 필요해지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또한 드라마 비유가 교회 내에서 적용 가 능한지에 대해서도 비판적 견해가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5대 솔라’와 ‘7대 실천운동’을 통해 성경 권위와 실천을 통합적으로 잘 제시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특성을 정경-실천적 접근법으로 규정한다. 5대 솔라는 성경의 권 위를 재천명하면서 성경에서 도출된 신학 원리들을 제시한다. 7 대 실천운동은 교회가 성경의 권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실천 원리들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