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기술과 범주 속성 -중립적 범주 명칭 사용의 문제를 중심으로-
Grammar Descrip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Subcategories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시제, 존대법, 피동법과 사동법 등의 문법 범주는 일정한 의미를 나타내는 범주이므로 이들 역시 광의의 의미 범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의미 범주가 문법 범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의미를 실현하고 분절하는 문법 요소가 있을 경우에 한해 문법 범주가 될 수 있다. 그런데 80년대 중반 이후 간행되어 온 문법 교과서류에서는 의미 범주와 문법 범주를 아우르는 중립적인 범주 명칭이 사용돼 왔다. 시간 표현, 존대 표현, 피동 표현, 사동 표현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1985년 국정의 문법 교과서에서 ‘시간 표현’이 사용된 이후 그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서의 특성 상 엄격하고 생경한 문법 범주 명칭보다는 이들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학습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나 이로 인한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이렇게 느슨하고 중립적인 범주 명칭은 문법을 기술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술 대상을 선정함에 있어 문법성에 대한 엄정한 판단을 유보하게 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로 인해 특정 문법 범주에 포함시켜서는 안 될 요소를 기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91년 판 국정 문법 교과서와 2002년 판 국정 문법 교과서를 비교할 때 ‘피동 표현’이라는 느슨한 범주 명칭의 도입으로 인해 피동과 무관한 통사적 구성을 새로이 추가하는 일이 벌어진 일도 있다. 현실적인 편의성 도모를 위해 중립적인 범주 명칭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기술 대상에 대한 엄정한 문법성 판단만큼은 지속적으로 지켜져야 할 것이다.
Abstract
The poet's narrative oriented tendency is to be the important relic, which shows the trial for the overcome the present's difficulty through the incidents and the characters in the past.
참고문헌 (15)
- 고영근, "우리말문법론" (2008), 집문당
- 구본관, "고등학교 독서와 문법" (2012), 지학사
- 구본관, "한국어문법총론Ⅰ" (2015), 집문당
- 국립국어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Ⅰ" (2005), 커뮤니케이션북스
- 남기심, "표준국어문법론" (2011), 탑출판사
- 대동문화연구원, "고등학교 문법" (1991), 대한교과서주식회사
- 박영목, "고등학교 독서와 문법" (2012), 천재교육
- 유현경, "관형사형 어미 ‘-을’에 대한 연구 - 시제 의미가 없는 경우를 중심으로 -", 어문학, (104), pp.57~81 (2009), 한국어문학회
- 이관규, "고등학교 독서와 문법" (2012), 비상교육
- 이삼형, "고등학교 독서와 문법" (2012), 지학사
- 이익섭, "국어문법론" (1983), 학연사
- 이정택, "현대국어 피동연구" (2004), 박이정
- 이정택, "국어의 이해와 인식", pp.471~481 (1991), 한국문화사
- 이정택, "시제의 학교문법 기술 - 그 문제와 개선방향 모색을 위하여", 문법 교육, 19, pp.347~365 (2013), 한국문법교육학회
- 최현배, "우리말본" (1980), 정음문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