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베트남 전쟁을 재현하는 방식-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presentation of the Vietnam War in the Fiction Film - Focusing on Sergeant Kim's Return From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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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영화 속에 재현된 베트남 전쟁의 의미를 탐구한다. 한국사회에서 베트남 전쟁은 조국 근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오늘날 그의미는 다소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쟁의 공식 기억으로자리 잡고 있다. 본 논문에서 분석하고 있는 영화 <월남에서 돌아온김상사>(1971)는 바로 공식 기억을 담아내고 있다. 전쟁에서 돌아온 주인공들은 전쟁 경험을 토대로 훌륭하게 사회에 적응, 더 나아가 조국근대화의 일꾼으로 성장한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의 주인공들은 빠르게 변한 조국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그들이 전쟁을 겪고 있는 동안 조국의 모습은 빠르게변해버린 상태였다. 길게 뻗은 고속도로와 그 위를 빠르게 달리는 고속버스, 아파트가 들어선 장면 등을 통해 영화는 발전한 국가의 모습을 은유한다. 그런데 그 발전의 토대에는 군인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않는다. 주인공들의 트라우마와 국립묘지 장면을 통해 전쟁에서 죽은 이들을 애도하기를 시도한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이들의 앞에 놓인 것은 발전이라는 사명감이다. 이들은 좌절을 극복하고고속도로 위를 질주하는 트럭의 운전대를 직접 잡고 질주하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 경제 건설의 주체로 성장한다. 본 논문은 이 영화의 스타일 분석을 통해 베트남 전쟁의 발전주의와영화가 결합한 형태를 진단해 본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는 베트남 전쟁 시대에서 탄생한 공식 기억과 영화가 결합한 초상이기도 하다
Abstract
This paper explores the meanings of Vietnam War in the Fiction Film. The Vietnam War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characterizing Korean society and culture during the war era from 1964 to 1973. Sergeant Kim's Return From Vietnam(1971) is one of the attempts to approach the war based on Korean's particular experiences of the war such as economic development and anticommunism. And it is the Vietnam War's collective memory in Korea culture. So this film deals with the Vietnam War as opportunity of social experience and nationalism. This paper analyzes the film focusing on the film style. This film show a portrait of the nation development and Vietnam Veteran in the war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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