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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안심사 개판본의 서지적 연구

A Bibliographic study On Reprinted Edition Of Mudeungsan Ansim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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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초록

무등산 안심사는 8세기경 초창하여 19세기 중후반경 폐사된 사찰로 서지사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 사찰이다. 1569년 10종의 불서가 개판되고, 1570년 9종의 불서가 개판 되었으며, 1573년 1종의 불서가 개판 되었다. 또한 1772년에는 문집과 진양하씨 세보인 족보가 간행되어 22종의 전적을 간행한 사찰이었다. 한때는 불화를 제작하는 화사가 유파를 형성하면서 번성했던 사찰로 1770년 안심사에서 조성하여 순천 송광사로 이운하여 대화엄전에 봉안한 화엄경변상도의 조성처이기도 하였다. 특히 안심사는 18세기경 송광사의 부휴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사찰로 부휴계 법손들이 활동하던 도량이었다. 안심사에서 간행된 판본의 판식 특징은 모든 개판본의 변란은 사주단변이며, 판심의 어미는 상하내향흑어미로 이뤄져 있다. 계선은 일부 유계가 있기는 하나 대체로 무계로 이뤄져 있다. 개판에 간여한 인물을 정리하면, 대부분의 불서 개판을 지도하고 교정을 맡은 인물은 설은이며, 그는 화엄종 계통의 대선 법계를 가진 인물이다. 불서 간행을 전반적으로 주도하는 소임을 화주나 화사 또는 권화라고 하는데 경련, 인주, 혜증이 주로 역할을 하였다. 불서 간행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각수의 소임인데 안심사에서 간행된 『옥추경』이나 『최상승론』의 간행기에 법운, 일흔 등 20인의 각수가 참여하였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옥추경』, 『제진언집』 변상도의 변상내부에 ‘法云刀’가 별도로 새겨진 것을 볼 때 법운은 변상 전문 각수임을 알 수 있다.

Abstract

Ansimsa Temple was built around the 8th century and disappeared around the mid-to-late 19th century. It is a very important temple in the history of bibliography. There were reprinted ten Buddhist writings in 1569, nine in 1570, and one in 1573. Also In 1772, there were published 22 kinds of books, including collection works and genealogies of the Jinyang-Ha’s clan. There was such a popular temple that the artist who produced Buddhist paintings formed a school at that time. In 1770, it was created by Ansimsa Temple, moved to Songgwangsa Temple in Suncheon, and created the Hwaeomgyeongbyeonsangdo, which was enshrined in Daehwaeomjeon. In particular, Ansimsa Temple around the 18th century was a temple closely related to Songgwangsa Temple’s buhyugye. And the descendants of the buhygye continued to work there. Several intermediate versions published by Ansimsa Temple consisted of a single-lined rectangular box (四周單邊), no column lines (無界), and its center of folded leaves contained a shape of fish tales directed inward within a large black square (上下內向魚尾). Seol-eun was a person who followed the Dharma heir of the Hwaeomjong clan and played a role in reprinting and correcting most Buddhist books. People who lead the pulication of Buddhist books are called Hwaju, Hwasa, or Gweonhwa. Kyung Ryeon, In Ju, and Hye Jeung were the ones who played the roles. Gaksu (刻手) is the person who plays the most important role in publishing Buddhist books. There is a record that 20 Gaksu, including Buop-un and Il-hun, participated in the publication of Okchugyeong (玉樞經) or Choisangseunggyeong (最上乘經) that was made by Ansimsa Temple. In particular, he looks like a special Gaksu that Buop-un, his name(法云刀) given, is engraved on the picture in the Okcukyung and Jejinunjip(諸眞言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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