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聖學)의 노래,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공부론(工夫論)의 관점에서 -
Song of Sage Learning, 「The Dosan Twelve Songs」- From the view of Theory of Moral Self-Cul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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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황은 1565년에 「도산십이곡」을 지었다. 누구나 부르고 들을 수 있도록 우리말로 쓴 노래이다. 그 내용은 수기(修己)의 공부 방법이자 성인이 되기 위한 성학(聖學)의 길이다. 즉 전육곡은 ‘언지(言志)’로, 천리의 묘용인 자연을 벗하는 존덕성(尊德性)의 마음공부를, 후육곡은 ‘언학(言學)’으로, 경전을 통한 성현의 학문에 정진하는 도문학(道問學)의 독서사물공부를 실천하자는 내용이다. 모두 치인(治人)에 나아가기 위한 수기의 측면이며, 유행불식하는 자연의 조화를 체득하든, 경전을 통해 성현들의 학문을 배우든, 거기에는 천리의 묘용이 늘 존재하여 내 마음의 리와 합일되는 경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길이다. 그는 이러한 주자학의 두 가지 공부법인 존덕성과 도문학을 통한 성학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노래 부르게 하여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그릇된 마음을 순화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였다. 다만 노래로는 이 곡이 유일하다. 그럼에도 주자학의 이상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명하게 표현하여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Yi, Hwang wrote the "The Dosan Twelve Songs" in 1565. This is a song written in Korean language so everyone can sing and listen. The content is the studying self-cultivation and the way of become The Sages. In other words, the previous six songs are 'Talking about Meaning', which is to practice moral nature of study, to learn through nature that retains the subtlety of Tian-li. and The following six songs are ‘Talking about Study', which is to practice following the path of study, which devotes to the study of Becoming The Sage through Confucian Classics. All of them are self-cultivation's side to move on to People-governing, Whether you learn the science of The Sages through the scriptures, or you learn the harmony of nature that flows continuously, and there is always the incarnation of the Principle of Heaven to experience the union with Li of my mind. He intended that the way of Sage Learning through both Neo-Confucianism's two study methods, moral nature of study and following the path of study, especially the singing of young children, would enlighten the wrong minds. However, this song is only limited because it is only this song, and it is meaningful that it is based on my own experience rather than the ideology of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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