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갈등 경험
Experiences of Dual-Career Women Regarding Conflicts in Rearing Preschoo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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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근거이론 방법으로 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갈등 경험과 본질, 그리고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미취학 자녀 양육 맞벌이 여성 15명으로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trauss와 Corbin의 근거이론 방법에 따라 129개의 개념과 45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고, 이를 근거로 패러다임 모형을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인과적 조건은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무너짐’, ‘혼자 감당하는 양육으로 힘듦’, 이었고, 맥락적 조건은 ‘양육과 가사분담 문제로 부부갈등이 생김’, ‘직장 생활에 대한 마음의 갈등이 생김’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은 인과적 조건과 맥락적 조건의 영향을 받은 ‘직장과 양육의 병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침’으로 나타났으며, 중재적 조건은 ‘양가감정이 생김’, ‘보조양육자의 눈치를 보게 됨’, ‘현실적으로는 직장을 그만둘 수 없음’으로 나타났다. 중재적 조건의 영향을 받아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함’, ‘적극적 양육지원을 요청함’, ‘직장을 다니면서 버팀’ 등의 작용/상호작용 전략이 발생하였고, 이 결과로 ‘엄마로서 자부심이 생김’,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봄’, ‘익숙해지면서 여유가 생김’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도출된 핵심범주는 ‘일과 양육의 갈등을 넘어 당당한 엄마 되기’로 나타났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갈등경험과정은 억압회피, 우울분노, 노력수용, 그리고 적응유지의 4단계로 구성되었다. 양육갈등 유형은 회피, 억압, 타협, 지배, 협력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론은 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 갈등경험은 참여자의 중재적 조건과 상호작용 전략을 통해 ‘양육갈등을 극복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는 과정과 구조에 관한 이론개발을 생성하였다. 이는 맞벌이 여성의 양육 경험을 분석하여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어려움과 갈등을 넘어 ‘당당한 엄마가 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nature and meaning of experiences regarding conflicts in rearing preschool children,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approach.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 dual-career women who had raised preschool children,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conducted from July 2018 to April 2020. Using Strauss and Corbin’s grounded theory approach, 129 concepts, 45 sub-categories, and 14 categories were deduced through data analysis; and based on this analysis, a paradigm model was constructed. Research results showed causal conditions such as “loss of confidence and expectation in child rearing” and “difficulty in rearing children alone,” as well as contextual conditions such as the “occurrence of marital conflict caused by problems related to child rearing and division of household labor” and “existence of internal conflict regarding one’s continuation of career.” The central phenomenon developed from the causal and contextual conditions was “exhaustion of body and mind created by the combination of work and child rearing.” Intervening conditions were the “presence of ambivalence,” “walking on eggshells with the secondary caregiver,” and "realistically unable to quit work.” Action/interaction strategies affected by the intervening conditions included “striving to become a good mother,” “requesting active child-rearing support,” and “coping and going to work.” Consequences were “gaining pride as a mother,” “anticipating a hopeful future,” and “becoming experienced and feeling relaxed.” The core category deduced through the research results was “overcoming conflict between work and child rearing and becoming a confident mother.” The process of experiencing conflict over time was formed through the following steps: repression and avoidance, depression and anger, exertion and acceptance, and adaptation and maintenance. There were five types of conflict in child-rearing: avoidant, repressive, compromising, dominative, and cooperative.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the experiences of dual-career women regarding conflicts in rearing preschool children developed a theory on the process and structure of “overcoming conflict in child-rearing and becoming a confident mother” through participants’ intervening conditions and interactive strateg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erms of analyzing the most commonly known experiences of dual-career women regarding child rearing and assessing “the process of becoming a confident mother” by overcoming adversities and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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