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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월중선 창작품의 종류와 창작 활동

Chang Wŏl-chungsŏn’s Works and Her Creative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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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음악학

초록

장월중선(張月中仙)은 음악 계통인 판소리와 산조 및 가야금병창 등의 장르에 뛰어난 명창․명인으로 널리 알려졌고, 전통춤 계통의 명무(名舞)로는 최근에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녀가 생전에 작곡한 작품이 상당수 있고, 지금도 다양한 장르에서 그의 작품이 연행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조사나 연구는 극히 미진하였다. 그래서 본고는 장월중선의 창작품의 종류와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자 시도한 글인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월중선이 창작한 장르와 범위를 보면, 민요와 가야금병창(伽倻琴倂唱) 등 성악 분야, 신무용(新舞踊)과 창작무용(재구성 포함) 등 춤 분야, 아쟁산조(牙箏散調) 같은 기악 분야로 장르는 가무악(歌舞樂) 전반이며, 창극(唱劇)과 창무극(唱舞劇)처럼 가무악이 종합된 장르까지 그 영역이 광범위하다. 둘째, 장월중선이 각 분야별로 작곡한 작품의 수량을 보면, 아쟁산조 1편, 창극 17개 작품, 성악곡 6곡, 창작춤 17개 작품, 창무극 및 무용극 9개 작품이다. 여기서 곡 분량을 중심으로 편의상 대곡(大曲)․소곡(小曲)으로 구분했을 때, 대곡에는 아쟁산조(1), 창극(17), 창무극 및 무용극(9)이 해당되고, 소곡에는 성악곡(6), 창작춤(17)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대곡의 창작 수량이 27곡이고, 소곡의 창작 수량 역시 23곡으로 파악된다. 여기서 대곡의 창작 수량이 27개 작품인 만큼 많은 점은 장월중선의 창작 역량과 능력이 그 만큼 방대하고 탁월했음을 입증한다. 따라서 장월중선의 이와 같은 창작활동은 그녀가 유명한 작곡가였음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본고는 명인․명창․명무의 예인 장월중선이 창극과 창무극을 작곡하고 안무한 작곡자 겸 안무가였음을 새롭게 밝혔다. 셋째, 장월중선이 창작을 전개한 시기는 195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약 50년 동안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난다. 예컨대 1952년 창극 “해령탑”의 작곡부터 1994년 창극 “명창 임방울(林芳蔚)”에 이르기까지 약 50개 작품을 창작하였다. 이것은 그녀의 나이 28세부터 70세까지 이루어졌다. 이것은 장월중선 생의 전반이 창작활동으로 전개되었음을 시사한다. 이것은 그녀의 다양한 예술활동 중 창작활동의 비중이 상당부분 차지했고, 그만큼 그녀가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을 추구한 결과인 데 의미가 있다. 결국 이 글은 장월중선의 예술활동 가운데 창작활동을 새롭게 조명하여 장월중선의 예술활동을 새롭게 인식 시킨 데 의미가 있다.

Abstract

Chang Wŏl-chungsŏn’s Works and Her Creative Activities Kim Sŏng-hye Chang Wŏl-chungsŏn 張月中仙 is well-known as a virtuoso in traditional music fields such as p’ansori 판소리, sanjo 散調 and kayagŭm pyŏngch’ang 伽倻琴倂唱, and quite recently also as a traditional dance virtuoso. Despite the fact that the pieces composed by her are still being performed, they have rarely been studied. This study is to highlight the kinds of Chang Wŏl-chungsŏn’s works and her creative activities. First, Chang Wŏl-chungsŏn’s works spread across a variety of genres from music to dancing. In the vocal music she composed folk songs and kayagŭm pyŏngch’ang, in dancing Korean new dance (sinmuyong 新舞踊) and creative dance (including reconstructed ones), and in instrumental music ajaeng sanjo 牙箏散調. In addition, her works include composite arts like Korean classic opera such as ch’anggŭk 唱劇 and ch’angmugŭk 唱舞劇. Secondly, the number of works that Chang Wŏl-chungsŏn created in each genre are as follows: 1 piece of ajaeng sanjo, 17 of ch’anggŭk, 6 of vocal piece, 17 of creative dance repertory, and 9 of ch’angmugŭk. For the convenience of study, her works could be categorized into two divisions, the big piece and the small piece. The ones that belong to the big piece are ajaeng sanjo (1), ch’anggŭk (17) and ch’angmugŭk (9) and those that belong to the small piece are vocal music (6) and creative dance (17). In total, she composed 27 big pieces and 23 small pieces. Especially the 27 big pieces demonstrate how great a composer she was. Through this research, it has additionally been found that she not only composed music for ch’anggŭk and ch’angmugŭk but also choreographed them. Thirdly, Chang Wŏl-chungsŏn worked as an artist for about 50 years from the early 1950s to the mid 1990s. She composed about 50 pieces including such ch’anggŭk repertoires as “Haeryŏngt’ap” 解令塔 (1952) and “Myŏngch’ang Im Pang-ul” 名唱 林芳蔚 (1994). She started working when she was 28 years old and continued to work until she was 70. Creative works took a large portion of her artistic activities through constant pursuit of new forms of art. This research is intended to focus on the creative works of Chang Wŏl-chungsŏn and to renew her artistic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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