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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의 『향가』 연구

The Study of Lee Mooyoung’s Hy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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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무영은 한국농민소설의 대표적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일제말기 소설을 대상으로 하면, 그의 작품은 철저하게 체제 순응적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일제말기 조선총독부 문학상을 수상했고, 건전한 국민생활을 주장하며 진정한 일본국민으로 생활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은 그의 문학이 민족문학으로서 농민문학과는 그 성격을 달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1937년 이후 일제는 중일전쟁을 태평양전쟁으로 확대하면서 모든 조직을 전쟁수행을 위해 집중했다. 또한 군수물자를 조달하기 위해 농민의 생산을 독려했다. 그리고 이를 문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생산소설을 장려하게 된다. 이에 부응하여 쓰인 일련의 소설이 이 시기 이무영의 소설이다. 그는 「문서방」, 「어머니」에서 일본의 국민으로 전쟁수행을 위해 생산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생산소설을 발표하게 되는데, 그 정점에 있는 것이 장편소설 『향가』다. 이 작품은 새로운 농지를 확보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일본어 교육, 지원병 문제를 핵심적 문제로 다루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당시 일제가 농촌갱생이란 이름으로 농민수탈을 위해 실시된 정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아무런 비판도 없이 소설로 형상화한다는 것은 그들의 식민정책을 선전하는데 앞장서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Abstract

Lee Mooyoung is recognized as a representative writer in Korean peasant novels. However, his works at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were completely regarded as conformist literature. He was awarded the literature prize of Joseon government -general, claiming sound national life and stressing the Japanese mode of the people’s living. Such facts show that his works are different from the national literature as peasant novels. Since 1937, starting from the Sino-Japanese War to the Pacific War, imperialist Japan had concentrated all the systematic resources into conducting war, and had encouraged the farmers to produce more food for war supplies. For literary support, Japan imperialism had encouraged production literature. Lee Mooyoung’s works at this time period, had answered this purpose. He published the novels such as “Moon Seobang”, “Mother”, to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production to prosecute the wars, as Japanese people, showing the climax of that in his novel, “Hyang-Ga”. This work mainly deals with the education of Japanese, the volunteer system, based on cultivation of new farm land. This showed that imperialist Japan made propaganda for their colonial policies to exploit peasantry, by the name of farm village rehabil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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