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성좌」의 <카추샤> 공연 연구
劇壇 ‘藝星座’の<カチューシャ> 公演に関する研究 A Study on Katyusha of Yeseong-Theatre
0
조회
0
다운로드
9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예성좌」의 <카추샤> 공연은 1910년대 한국 연극계가 신파극에서 신극으로 변화해 나가는 지점을 포착하게 해주는 ‘과도기적 근대극’이라는 시각에서 주로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이 다분히 신극인들의 입장에서 ‘신극의 성취’라는 시각으로 재단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로 인해 <카추샤> 공연을 다루는 연구의 대부분은 미숙한 극대극적 성취를 비판하는 것에 맞추어져 진행되어 올 수밖에 없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단정적인 판단을 잠시 유보하고, 「예성좌」의 <카추샤> 공연이 실제로 어떠한 공연이었는지를 먼저 살펴 이 공연에 대한 보다 섬세한 이해를 도모해 보고자 한다. 처음부터 과도기적 근대극으로 규정한 뒤 근대극적 성취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이 공연이 이루어진 배경을 이해하여 공연의 성격을 확인하고, 이후 대중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력을 확인함으로써 그 정당한 연극사적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고는 <카추샤> 공연이 이루어진 맥락을 따져 공연의 성격 및 특징을 밝히고, 후속 작품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영향 관계를 살피는 실증적인 연구를 시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서 <카추샤> 공연의 특징과 대중문화적 파급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우선 <카추샤> 공연은 「예성좌」가 신파극계의 주류적 위치를 보다 확고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일본의 신극 <부활>의 레퍼토리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공연이었으며, <부활>의 대중연극적 속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1910년대 신파극 시대에 적합한 대중공연물로 정착시켜 나갔다는 사실을 밝혀볼 수 있었다. 그리고 후속 작품과의 실제적인 영향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카추샤> 공연을 계기로 ‘카추샤 이야기’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것은 이후에 『부활』 관련 번역소설이나 연극 공연 등의 인접 대중문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카추샤> 공연이 단발성으로 끝난 신극 시도였다는 표면적 진실 이면에 숨겨진 공연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실제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Abstract
劇壇 ‘藝星座’の<カチューシャ>公演は、1910年代の韓國の演劇界が新派劇から新劇に変化していく地点を捕捉させてくれる‘過渡期的な近代劇’という視覚から主に平価されてきた。ただし、そういう判断が多分に新劇人の立場から、‘新劇の成就’という視點から裁斷されたものであることを指摘しなければいけないのである。其の結果、<カチューシャ>公演に関するたいていの研究は、‘未熟な新劇の成就’という点を中心に批判するのが普通であった。本稿ではこういう断定的な判断を手控えて、劇壇‘藝星座’の<カチューシャ>公演が本当はどういう公演物であったのかを探ってみようと思う。初めから‘過渡期的な近代劇’と規定して、その近代劇としての成就の與否をあげつらうより、この公演がなされた背景や意図、また公演の正体を確認し、以降、その公演が影響を与えたところを確認して、正当な演劇史的意味を与えるのが正しいと考えられる。それで、<カチューシャ>公演の性格や特徴に集中する研究と、後の作品との連結性を考慮した具体的は影響関係に注目する實證的な研究を試圖しようとしたのである。そういう接近を通って、今まで<カチューシャ>公演に関してのいくつかの誤解を溶けることができたと思う。其の一つは、<カチューシャ>公演は‘藝星座’が新派劇界の内部での主流的は位置を確たるものとするために選択した方法であって、新劇のレパートリーを積極的に借用して新派劇を公演したもの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劇壇 ‘藝星座’が新派劇壇としての正體性を持ちながら新派劇<カチューシャ>を公演したことは、日本の新劇である<復活>との比較を通じてより明確に確認できる。其の二つは、<カチューシャ>公演が一回だけの單發性の公演で終わってしまった新劇だったという表面からの真実に隠られている公演の影響力と波及力を実際に確認することができた。実際的は影響関係を探って見ると、<カチューシャ>公演が切っ掛けになって、‘カチューシャ話’が大衆的な人気を得て、これがまた以後の『復活』と関連する翻訳小説とか演劇公演とかの大衆文化が持續的に続けられる前提となってくれた。
참고문헌 (29)
- "동아일보", ~ (1925)
- "매일신보", ~ (1916)
- "매일신보", ~ (1916)
- "매일신보", ~ (1916)
- "매일신보", ~ (1926)
- "매일신보", ~ (1935)
- "매일신보", ~ (1937)
- "부산일보", ~ (1915)
- "読売新聞", ~ (1914)
- 島村抱月, "復活, In 抱月全集 第五卷" (1919), 日本図書センター
- 김재석, "1910년대 한국 신파연극계의 위기의식과 연쇄극의 등장", 어문학, (102), pp.315~349 (2008), 한국어문학회
- 김재석, "「토월회」 연극의 근대성과 전근대성", 한국극예술연구, (34), pp.13~47 (2011), 한국극예술학회
- 박승희, "신극운동 칠년0토월회의 과거와 현재를 말함", 조선일보, ~ (1929)
- 박승희, "토월회이야기", 사상계, (121) (1963), 사상계사
- 박진영, "해당화: 가주사 애화, In 신문관 번역 소설 전집" (2010), 소명출판
- 박진영, "한국에 온 톨스토이", 한국근대문학연구, (23), pp.193~227 (2011), 한국근대문학회
- 유민영, "개화기 연극사회사" (1987), 새문사
- 유민영, "한국 인물 연극사" (2006), 태학사
- 윤민주, "가정비극류 신파극에 나타나는 멜로드라마적 과잉(melodramatic excess)에 대한 연구 -1910년대 초기 번안소설 각색 신파극을 중심으로-", 어문론총, (55), pp.509~547 (2011), 한국문학언어학회
- 이승희, "번역의 성 정치학과 내셔널리티, In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문학 장의 재발견" (2004), 소명출판
- 晶月, "一年만에 본 京城의 雜感, 하이카라가 느러가는 京城", 개벽, (49) (1924)
- 톨스토이, "세계문학전집 89 - 부활1" (2008), 민음사
- 톨스토이, "세계문학전집 90 - 부활2" (2008), 민음사
- 真山青果, "松井須摩子の芸", 演芸画報 (1916), 演芸画報社
- 松本武雄, "後のカチューシャ" (1915), 近代文藝社
- 島村抱月, "藝術座の稽古室より, In 抱月全集 第七卷" (1919), 日本図書センター
- 江頭 太助, "有島武郎と「復活」劇: 「或る女」への道程(一)", 語文研究, 52(53), pp.11~22 (1982), 九州大学国語国文学会
- 井内美由紀, "「カチューシャ」のリボン-島村抱月脚色 「復活」受容の一側面", 早稲田大学大学院文学研究科紀要: 第3分冊 日本語日本文学·演劇映像学·美術史学·日本語日本文化, 54, pp.159~204 (2009), 早稲田大学大学院文学研究科
- 菊地 明, "藝術座, In 講座日本の演劇 5" (1997), 勉誠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