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후보

藥圃 鄭琢의 詩文에 나타난 선비정신 연구

A Study on the scholar mind of Yakpo Jeong tak's Poetry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약포는 생래적으로 근면한 학자의 천품(天稟)을 타고났다. 남명과 퇴계로부터 학문을 전수 받은 약포는 특히 퇴계로부터 배운 것이 더 많았다고 한다. 퇴계는 위기지학(爲己之學)에 충실한 성현(聖賢)의 공부법을 강조한 스승이었다. 약포는 전란의 시기에 국정을 잘 이끌었던 공로가 컸음에도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을 바라지 않아 고관대작(高官大爵)의 자리에 연연하지 않은 채 낙향하였다. 고아한 지조로 선행을 실천한 약포의 선비정신이야말로 자손만대에 걸쳐 이어져야 할 것이다. <한가히 지내며 흥을 느껴 지은 시(閒居感興 十二絶 其十二)>에서는 『대학(大學)』의 가르침인 수신(修身) 제가(齊家)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이치를 제대로 실천할 때에야 비로소 군자의 삶이 완성된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약포는 도심(道心)을 보존하기 위해 부지런히 선(善)을 추구함으로써 군자의 삶을 이룰 수 있었다. 약포의 한시에서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유도(儒道)를 구현하는 군자의 모습을 빈번히 발견할 수 있다. 약포의 선비 정신이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널리 존숭(尊崇)을 받아온 까닭도 공자와 안회 같은 성현(聖賢)들이 견지하였던 인(仁)의 마음을 몸소 체득하고 이를 실천한 선비였기 때문이다. <화남공 시첩의 첫 번째 시에 삼가 차운한 시(奉次華南公詩帖首韻 五首 其五)>는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실천한 안자(顔子), 곧 안회(顔回)의 도심을 흠모하며 지은 작품이다. <조 남명 스승님을 애도한 시(輓曺南冥先生)>는 안회의 도심(道心)과 다를 바 없이 고결한 마음으로 살았던 남명의 선비정신을 시화한 것이다. 이 시에서는 남명(南冥)이 넉넉지 않은 생활 여건 속에서도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실현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약포는 남명의 선비정신이야말로 천년만년토록 유자(儒者)의 본보기이며, 시대를 초월해 널리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입증하고 있다.

Abstract

Yakpo Jeong tak had in mind the character of scholars from birth. He learned the attitude of scholar, as well as been the foundation of learning from Toegye and Nammyeong. Yakpo Jeong tak learned to be nice to study the mind, learning to practice and lived a scholar. He was trying to save a country in crisis. He lived a pure heart. So always lived in peace of mind despite a poor life. Yakpo Jeong tak's Poetry has contained the appearance of this life. He had hoped to live as a wise man. During his whole life, he learned the spirit of Confucius, who lived wisely. Therefore, Yakpo Jeong tak's Poetry has been reflected in the study of Confucius and Confucianism. The mind is always careful to live in the right mind is expressed in his poetry. There is also the generosity expressed in his poetry. He expressed the mind to honor the teacher. Teachers look that appeared in his poetry has appeared as a very great scholar. His mind will be respected in the scholar mind in history that succeeded in length.

참고문헌 (20)

  1. "鶴峰全集" (1972),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 "詩經" (1984), 성균관대출판부
  3. "藥圃集" (2015), 드림
  4. 권경열, "약포 정탁의 교유관계와 학문 형성 배경 In 약포 정탁의 삶과 학문세계", 국역 약포집 발간기념 학술회의 (2013)
  5. 김정운, "鄭琢의 『龍蛇日記』와 倭亂 극복 활동", 한국사상과 문화, (63), pp.187~215 (2012), 한국사상문화학회[DOI]
  6. 박근노, "예천이 낳은 조선의 명재상 : 약포 정탁" (2008), 도서출판 한빛
  7. 박명숙, "약포 정탁 선생의 삶과 시세계", 동양예학, 31 (2014), 동양예학회
  8. 박익환, "약포 정탁의 생애와 임란극복 공적", 진주문화, 17 (2003), 진주교대 진주문화교육연구원
  9. 여운필, "약포 정탁의 삶과 시세계", 한국한시작가연구, 6 (2001), 태학사
  10. 이은상, "충무공을 구출한 정탁의 신구차", 사상계, 524 (1959), 사상계사
  11. 이정화, "퇴계 이황의 시문학 연구" (2003), 보고사
  12. 이정화, "嘯皐 朴承任의 詩文學을 통해 본 心性 認識", 孔子學, (25), pp.97~118 (2013), 한국공자학회
  13. 이정화, "退溪詩에 나타난 마음의 의미", 퇴계학논총, (25), pp.7~26 (2015),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14. 이정화, "靜庵 趙光祖의 詩文에 나타난 선비 형상", 孔子學, (28), pp.263~284 (2015), 한국공자학회
  15. 이종호, "약포 한시의 몇 가지 특징 양상 In 약포 정탁의 삶과 학문세계", 국역 약포집 발간기념 학술회의 (2013)
  16. 정규섭, "충무공을 신구한 정약포 선생의 차문", 담수회논집, 6 (1977), 담수회
  17. 정병호, "약포 정탁의 현실인식과 대응 In 약포 정탁의 삶과 학문세계", 국역 약포집 발간기념 학술회의 (2013)
  18. 한명기, "임진왜란과 약포 정탁 In 약포 정탁의 삶과 학문세계", 국역 약포집 발간기념 학술회의 (2013)
  19. 황만기, "약포집" (2013), 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
  20. 황만기, "약포가 구상한 병법과 전략의 한 국면 In 약포 정탁의 삶과 학문세계", 국역 약포집 발간기념 학술회의 (2013)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