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을 배운 기계: 창작의 주체와 책임
The Machine Who Learned Dance: The Subjects and Responsibilities of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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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은 질문 답변, 문서 작성을 넘어 의학, 법학, 예술 창작 영역에도 들어서며 빠른 변화를 불러왔다. 로우테크 아트로 분류되는 무용 영역에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유형의 창작물을 대면하는 중이다.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용 작품의 창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무용 창작자 웨인 맥그리거의 작품과 사용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작품 창작의 주체성과 저작권, 책임 여부를 파악하고자 국내외 학술지 자료와 기사를 토대로 문헌 연구 방법으로 작성하였다. 인공지능 춤에서 나타난 창작성의 문제를 세 가지 논의로 정리한다. 첫째, 인공지능을 통해 만들어진 춤의 경우 창작 주체로서의 선택이나 기술적 구현 방식, 저작물의 완성, 수용 방식의 관여도에서 인공지능을 주체로 인정하기에 어려웠다. 둘째, 인공지능 춤은 창작적 표현의 결과물로 승인이 어렵고, 독자적인 창작물이 아니기에 저작권 권리 인정은 불가했다. 마지막으로 자율성이나 자유의지를 가지지 않은 인공지능은 책임의 여부에서 벗어나게 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창작자로서 인공지능의 지위를 획득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으로 창작된 춤의 주체성과 저작 권리, 책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공지능과 함께한 예술의 방향성에 대해 천착하고, 무용창작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사용 목적을 명확하게 정초하고자 하였다.
Abstract
Beyond answering questions and writing documents,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has brought about rapid changes as it enters the fields of medicine, law, and art creation. It is facing a new type of creation by emerging in the field of dance, which is classified as low-tech art. This study sought to identify problems that appeared in the process of creating dance works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For research, it was written as a literature research method based on domestic and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data and articles to understand the subjectivity, copyright, and responsibility of creating works based on the work of Wayne McGregor, an artificial intelligence dance creator. The problems of creativity that appeared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dance are summarized in three discussions. First, in the case of dances made through artificial intelligence, it was difficult to recognize artificial intelligence as the subject in terms of selection as a creative subject, technical implementation method, completion of works, and involvement in reception process. Second, artificial intelligence dance is difficult to approve as a result of creative expression, and copyright rights cannot be recognized because it is not an independent creation. Finally, it was concluded that it was difficult to acquire the statu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s a creator as artificial intelligence without autonomy or free will is released from responsibility. So far, through discussions on the subjectivity, copyright, and responsibility of art created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we have tried to study the direction of art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and clearly establish the purpose of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for dance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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