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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주부의 시간부족(time famine)인식

Working Wive's Perceptions of Time 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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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존의 생활시간연구자들이 맞벌이주부의 이중부담과 시간갈등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시간이 가장 부족한 집단으로 인식되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맞벌이 주부들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인식에 영향을 주는 상황들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상황조건들을 통제하였을 때 맞벌이주부와 비교집단들 간에 시간부족인식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부인홀벌이가구의 여성 집단의 시간부족인식의 정도가 다른 집단에 비해 높았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시간부족인식이 다른 가구형태 보다 높았는데 남성들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항상 또는 가끔 느끼는 경우가 약 80%, 여성들의 경우에는 약 87%를 보였고 맞벌이여성의 경우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40%를 넘고 있었다. 맞벌이 주부들은 ‘일 때문에’ 시시간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경우도 36%정도 있었다. 그러나 남성들의 경우에는 ‘일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은 ‘교제 및 사회활동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었다. 둘째, 시간부족인정(+)의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유급노동시간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여가시간은 시간부족인식과 부(-)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셋째, 시간부족160 여성연구인식에 영향을 주는 상황변수들을 살펴보면, 30, 40대를 중심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전문/관리직을 중심으로, 만6세미만의 미취학아동이 있을 경우, 직계가족에서, 주당 36시간이상 일하는 사람들의 시간부족인식이 높았다. 특히 여성이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전문직에서 전일제 임금근로자로 종사하는 경우 96%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하였고 전일제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미취학아동이 있을 경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비율이 92%를 넘고 있었다. 맞벌이부부의 결합형태에서는 남편과 부인이 모두 임금근로자인 경우와 남편이 전일제로 일하는 경우의 시간부족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통제하는 로짓(logit)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면 여성은 남성보다 2.5배 시간부족인식이 높으며, 유급노동이 없는 사람들보다 시간제유급노동자는 2.7배, 전일제 유급노동자는 6.6배 시간부족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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