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기 宣麻儀의 구성과 의례 검토
Restoring Ritual on the Appointment of the Presiding Officers in the Kory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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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임명문서 중 대관고로 임명받는 관직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의례인 「선마의」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임명문서양식과 건덕전이라는 의례 거행 장소 등을 통해 고려가 당제의 영향 속에서 이 의례를 설정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선마 대상 관인의 집에서 거행되다가 궁중, 특히 건덕전으로 변경되어 거행되었음을 확인하였는데, 고려에서 宰臣의 관제상 위상을 높이면서 국왕의 권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비한 결과라 하겠다. 특히 선마의가 당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의례의 대우를 받는 재신만을 대상으로 한 의례로 정비되었다는 점에서, 고려의 상황이 반영되었다고 하겠다.
Abstract
Seonma(宣麻) is an act of proclaiming a document to the bureaucracy to appoint high-ranking official posts. So Seonma-ui(宣麻儀) is a ceremony to proceed to the Seonma. In the early Goryeo dynasty, only high-ranking posts in the Chancellery such as chancellor(門下侍中), is the object of this ritual. In this article, I tried to examine the ritual feature of 'Seonma-ui(宣麻儀)'. I compared this ritual with the ritual of appointing a senior official in the Tang Dynasty ; I used the procedure and place of ritual as a comparative element.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ritual structure of Koryo was basically similar to that of Tang dynasty. It is also confirmed that the situation of Koryo is reflected, because the office to be ritual is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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