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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악전서』의 수용

The Acceptance of Jingyuequanshu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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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조선 후기 『경악전서』의 수용 양상에 대하여 여러 문헌을 분석하고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고찰하였다. 1) 『경악전서』의 조선에서의 최초 수용 시기와 관련하여 1777년과 1780년이 중요하다. 2) 19세기 초 이후 지식인의 교양서로 널리 읽혔다. 3) 황도연은 『경악전서』의 조선화(朝鮮化)에 있어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4) 19세기 후반 이후 『경악전서』를 중심으로 의술을 행한 ‘경악파(景岳派)’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다. 5) 일제강점기 이후 장개빈의 의학은 확고하게 한국 전통 의학 안에서 자리 잡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장개빈의 의학은 18세기 말 처음으로 수용된 이후 전염병 관련 내용이 우선 인용되었고, 점차 활용도가 높아져 일제강점기에는 확고한 주류 의학의 하나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and reviewed multiple documents focusing on the Jingyuequanshu’s citations on the process of acceptance and development of Jingyue’s medicine in the late Joseon Dynasty. As a result, the following facts were considered. 1) 1777 and 1780 are important for the period related to the initial acceptance of Jingyuequanshu in Joseon. 2) Since the beginning of the 19th century, Jingyuequanshu has been widely read as the liberal arts book of Intellectual class. 3) Hwangdoyeon had a great influence on Jingyuequanshu’s Joseonization. 4) Existing manuscripts from the late 19th century can be used to estimate the existence of Jingyue’s school of medicine based on the Jingyuequanshu. 5) After the Japanese occupation, Jiebin’s medicine was firmly established in Korean traditional medicine. In conclusion, since Jiebin’s medicine was first accepted at the end of the 18th century, epidemic-related contents were first cited, and its use gradually increased, making it one of the mainstream medicin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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