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溪 마을, 晉陽 河氏 婚班 연구 -초기 혼반을 중심으로-
A Research on Marriage Relationship with other Family of Jinyang Ha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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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조선시대 현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 마을에 거주했던 진양 하씨(안계 하씨)가 혼인을 맺은 집안[婚班]의 성격을 구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안계 하씨 집안이 지닌 정치사회적 성격이 드러날 것이다. 안계 하씨는 15세기 중후반부터 안계 마을에 거주하기 시작하였는데, 이후로 1900년에 태어난 인물들까지 이 집안에서 맺은 혼인의 건수는 568건에 달한다. 혼반의 수는 50개의 성씨, 108개의 본관이며, 대체로 경상우도 지역에 세거하던 집안이다. 안계 하씨 혼반의 성격은 초기의 혼반에서 대체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入鄕 초기부터 河弘度·河弘達·河澈·河泳의 주도 하에서 결정된 혼반까지의 숫자는 20개 성씨 28개 본관인데, 이들 혼반의 특징은 ‘德川書院 운영 주도 및 참여’, ‘曺植 문인 및 사숙인’, ‘鄭仁弘 관련’, ‘北人 관련’, ‘壬亂 참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초기 혼반과 혼인을 한 건수는 전체의 약 25%에 달하며, 이러한 특징을 지닌 여타 혼반과도 지속적으로 혼인을 맺었다. 또한 인조반정 이후에는 대체로 남인 계열의 집안과 혼인하였는데, 그중에서 남인의 색채가 짙은 혼반도 있었다.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the Jinyang Ha Family's[晉陽河氏] Marriage relationship who lived in Angye village[安溪], Gyeongsang-do. From the late 15th century until the 20th century, the sum of marriage in this family is 568, and the number of married family is 108. These families lived in Gyeongsang-do, generally The characteristics of marriage relationship are decided through the early days. The number of married family led by Ha Family's early members is 28, and these families were related to ‘Deokcheon-Seowon[德川書院]’, ‘Jo Sik[曺植]’, ‘Jeong, In-hong[鄭仁弘]’, ‘North Party[北人]’, ‘Japanese invasion of 1592[壬辰倭亂]’. Since then, Ha Family was married to the family with these characteristics, continuously. And after North Party disappeared, Ha Family married to South Party[南人] family, gene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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