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한국 무교회주의자들의 공동체 구상
On the Ideas of Community of Korean Non-Congregationalists after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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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 무교회주의는 1920년대 말, 일본의 무교회주의 사상가 우치무라 간조의 조선인 제자였던 김교신과 함석헌 등에 의해 본격 시작되었다. 해방 후 공동체 구상과 관련하여 무교회주의의 계보는, 김교신을 경유하여 류달영으로 내려가는 맥과 함석헌을 경유하여 이찬갑-홍순명으로 내려가는 맥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류달영은 5․16 군정기 재건국민운동을 통해 스승 김교신의 구상을 국가적 스케일에서 현실화하려고 시도하였다. 이찬갑은 보다 더 무교회주의의 본령에 충실한 소규모의 자족적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다. 류달영의 구상은 후일 정권에 의해 새마을 운동으로 전유되었고, 이찬갑의 구상은 홍순명을 통해 충남 홍성에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Abstract
The korean non-congregationalist movement was really started by korean followers of Uchimura Kanzo such as Kim Kyo-Sin and Ham Seok-heon in late 1920s. After liberation, the lineage of non-congregationalists who were searching for the ideas of community, was divided into two groups. One is the vein which flowed down via Kim Kyo-sin to Ryu Dal-yeong, and the other is the vein which flowed down via Ham Seok-heon to Lee Chan-gap and Hong Sun-myeong. Ryu Dal-yeong tried to realize his master Kim Kyo-sin’s idea of community on a national scale by participating in Anti-usury Project National Rebuilding Movement during the period of 5.16 military regime. Lee Chan-gap attempted to build the small scale, self-sufficient community, more faithful to the original creed of the non-congregationalism. Ryu Dal-yeong’s idea was reappropriated into SaeMaul Undong by the later government, and Lee Chan-gap’s idea is still activated by Hong Sun-myeong in Hongseong, Chungnam.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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