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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극의 연기 형식과 공간 활용에 대한 연구-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서민경제 3부작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cting format and space utilization of street theater - Focusing on the trilogy of the common's economy of Wouldyoumind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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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김승언과 신문영 배우로 구성된 우주마인드프로젝트는 2015년 <잡온론>을 시작으로 ‘서민경제 3부작’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은 야외무대에서부터 공원, 도서관과 같은 일상적인 공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이루어졌고 자연스럽게 공간에 대한 이해와 이를 활용하고자하는 고민들이 연기 과정에 개입될 수밖에 없었다. 우주마인드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사실주의 연기에서 벗어나 역할 놀이의 관점으로 연기에 접근한다. 관객들의 관심을 오랜 시간 붙들어 놓을 수 없는 거리극의 특성상, 작품은 많은 장면의 변화와 역할 변화를 수반하고 따라서 한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연기보다는 역할 바꾸기 자체를 놀이처럼 관객과 함께 공유하는 형태의 연기가 필요해졌다. 한편 공연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지형지물의 특성이나 외부 자극 역시 이들에게는 연기를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들로 작용한다. 다종다양한 지형지물, 외부의 소음, 빛은 전통적인 극장의 무대장치와 음향 장치, 조명을 대신하고 지형지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배우의 몸은 관객과 배우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매개물이 된다.

Abstract

Wouldyoumindproject, consisting of actors Kim Seung-eon and Shin Moon-young, introduced the Trilogy of the Common’s Economy one after another, starting with <Job on loan> in 2015 Their performances were held in a variety of spaces, from outdoor stages to everyday spaces such as parks and libraries, and naturally understanding the space and concerns to utilize it were inevitably involved in the acting process. Wouldyoumindproject basically approaches acting from the perspective of role play, away from traditional realist acting. Due to the nature of street theater that cannot hold the audience's attention for a long time, the work entails many changes in scenes and roles, so rather than convincingly conveying a character's narrative and it is necessary to share the role change itself with the audience. On the other hand, the characteristics of spatial composition and external stimuli also act as important factors to help them act. Various topographic features, external noise, and light replace traditional theater stage devices, sound devices, and lighting, and the actor's body, which harmonizes with the topographic features, becomes an important medium for connecting the audience and the actor.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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