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직의『치악산(전편)』에 나타난 「자연주의1)문학」의 연원에 관한 생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한 고찰
An Ecopsychological Approach to the Origins of “Naturalistic Literature” in Lee In-jik’s Chiaksan (Preq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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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리 히로유끼, 2023, 이인직의 뺷치악산(전편)뺸에 나타난 「자연주의문학」의 연원에 관한 생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한 고찰, 어문연구, 199 : 139~176 근대 이전의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은 자연과 상호의존적인 관계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벤자민· 키드나 이인직도 계승하고 있다. 자아라는 존재는 술어적 통합의 장에 있다. 광의의 환경을 술어적 통합(=類化)을 통해 유기적으로 자아와 관계 맺는主客一如의 <자연>관 도입에는 서양 사상의 수용체로서의 양명학(혹은 老莊思想) 이 작용했다. ‘만물일체의 인(仁)’을 설파한 왕양명의 사상에서 마음은 성(性)을갖추고 정(情)이 움직이는 바로 그 자리를 가리키는 용어였다. 백돌은 생존을 위한 수단을 스스로 마련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백돌의‘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이씨 부인의 순수한 사랑으로 보완된다. 이인직이 독자들에게 원했던 것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사랑과 그에 따른 기쁨이 진정한행복이라는 非利他的인 사회적 헌신 사상(약자 도덕)에 의한 자기 긍정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씨 부인은 얼굴을 씻을 물을 찾아 우물물에 비친 자신 모습을 보고몸을 던진다. 이씨 부인은 환경=<자연>에 휩쓸려가는 삶을 받아들이는 것(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한다
Abstract
For a long time before the modern era, humans were thought to be in an interdependent relationship with nature, an idea carried forward by Benjamin -Kydna dualism. The self exists in a field of predicative integration. The introduction of the 主客一如 view of nature, in which the vast environment is organically related to the self through predicative integration(= categorization), was influenced by Western thought. In the thought of Wang Yang-ming, who preached the “phosphorus of all things,” the heart was the seat of sexuality and the very place where emotions move. Baek-dol realizes that he has no choice but to find his own means of survival, so he goes abroad to study. Baek-dol’s “heart for the country” is complemented by the pure love of Mrs. Lee. It is believed that what Lee In-jik wanted for his readers was self-affirmation through the idea of unselfish social dedication(weak morality), where pure love without expecting anything in return and the joy that comes with it is true happiness. Mrs. Lee finds water to wash her face and throws herself into the well when she sees her reflection. Mrs. Lee chooses to accept the life of being swept away by the environment(returning to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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